Life/things... 2016. 6. 1. 19:20

영화후기) 아가씨



줄거리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상후기)
아...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은
박쥐때도 느꼈지만,
정말 난해하다...
그치만,
내용은 간결한것 같았다.
반전에 반전에 또 반전
잔잔하지만 강력하게
그리고또 잔잔하게
이야기의 전개는 그렇게 진행된다.
어렵거나 복잡한것또한 없이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박쥐보다
훨씬 좋았다.
그리고!
포스터를 검색해보니,
포스터에 모든 기승전결이 다들어 있구나.
포스터 네장이 결말을 말해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19금답게 쎄다(?)
하정우 조진웅 김태리 김민희
깜짝 문소리까지...
연기 하... 끝내줍니다....
빠져듬...
잘봤습니다.
또 다음작 기다리겠습니다!
Life 2013. 2. 3. 17:02

[영화] 베를린 그 숨막히는 액션 (약스포주의)

"베를린" 그 숨막히는 액션"

 

등장인물:

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류승완아내)

하정우(표종성)

한석규(정진수)

전지현(련정희)

류승범(동명수)

 

 

줄거리:

거대한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
 그 곳에 상주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는 불법무기거래장소를 감찰하던 중 국적불명,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일명 ‘고스트’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뒤를 쫓던 정진수는 그 배후에 숨겨진 엄청난 국제적 음모를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빠진다.
 한편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는 그의 아내 연정희를 반역자로 몰아가며 이를 빌미로 숨통을 조이고, 표종성의 모든 것에 위협을 가한다. 표종성은 동명수의 협박 속에서 연정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 그녀를 미행하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아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국제적 음모와 각자의 목적에 휘말려 서로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2013년,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후기:

역시! 액션은 하정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영화였다.

북한 공작원 표종성역할을 너무 잘 소화했고, 완벽한 호흡으로 액션을 보여 주었다. 아내 련정희가 죽을때 역시 하정우라는 "배우"를 완벽히 만들어 냈다 생각한다.

 

련정희 역의 전지현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맘껏 보여준것 같다. 마지막 죽는 씬을 볼때 도둑들에서 보았던 전지현의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의 연기를 보여준것 같다.(죽는모습을 왤케 이쁘게 연기한거에요 연기가 너무 실감났었음ㅠㅠ)

 

정진수 역의 한석규는 뿌리깊은나무에서 보여줬던 거칠지만 강인한 내면의 모습을 이영화를 통해서도 맘껏 연기 하였다는 생각을 했다. 흥행까지는 미치지 못했던 과거 액션 영화들을 통해서 베를린의 정진수가 탄생되었단 생각도 들었다.

 

동명수 역의 류승범은 그간 보여줬던 코믹스러움에서 약간 벗어나 허술해 보이지만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을 하는 동명수라는 인물의 연기에서 . 동명수 역에 류승범은 그야말로 딱 한사람만을 위한 캐릭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이번영화 너~!무~! 재밌었다. 극이 흐르는 중간중간 지루할만 했던 부분에 약간의 액션을 넣어줘서 중간중간 나의 심장을 쫄깃하게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큰 액션씬도 많았음) 

만약 베를린2가 나온다면 꼭 챙겨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