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2013. 1. 18. 02:57

[책] 7년후... 를 읽고 (약 스포주의)

<책소개>

기욤 뮈소와 함께 떠나는 사랑과 모험의 대장정!
로맨틱 코미디와 어드벤처를 결합시킨 기욤 뮈소의 신작 『7년 후』. 특유의 감성코드를 살리고 있고,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여전하지만 배경의 다변화와 모험적인 요소를 등장시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소설은 아들의 실종사건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갈라선 지 7년 만에 만난 부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들은 분명 수사관 신분이 아니지만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재치로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들의 행방을 추적해 간다.
두 주인공 세바스찬과 니키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긴박한 사건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이 소설의 주요 소재 역시 사랑, 용서, 화해이다. 기욤 뮈소는 사랑 이야기가 없는 소설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그의 작가적 지론이고, 사랑에 대한 천착은 그의 소설이 독자들과 깊은 교감을 이루는 바탕이 되고 있다.

 

<"내게 베스트셀러를 쓰는 비결이 뭔지 묻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비결은 없다. 단지 내가 독자의 입장에서 읽고 싶은 소설을 쓰는 게 내 나름의 방법이라면 방법이다." 그의 신간 <7년 후>에는 훌륭한 '독자들이 읽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기욤뮈소 인터뷰 중-

 

 

며칠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나에게준 요책!

기욤뮈소를 너무 좋아해서 전권을 다 읽었다는 친구는

꼭 한번 이책을 읽어 보길 바라며 나에게 준 선물 이었다.

오랜만에 받은 책 선물에 나는 이틀밤낮으로 이책을 다 읽었다.

책이 생각보단 처음은 밋밋했다.

조금 밋밋한 부분을 빨리 읽고 나면 책넘기는 속도가 다르게 느껴 질것이다.

나는 책을 가까이 하는 타입이 아니다.

그래서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거나 기억을 오래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책의 내용이 며칠간 계속 내 머리속에 남아 있다.

세바스찬 부부는 이혼하고 7년후 아이들의 계략(?)으로 다시 재회하게 되었지만

아이들의 계략(?)덕분에 다시금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된것 같다.

뭐든 정답은 없다. 정도는 있을뿐..

서로가 너무 틀리다 생각 했지만 결국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한것 아니 겠는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해피엔딩.?!

 

"사랑보단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남여가 있다. 남자는 공부를 한다. 여자는 일을 한다. 남자와 여자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된다. 남자와 여자는 그렇게 익숙해져 간다. 여자에게는 다른 남자가 나타났다. 다른남자는 이여자를 알고 싶어 한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자는 그남자를 그리워한다. 여자는 확신이 없다. 그래서 여자는 궁금해 한다."

 

과연 그 남자와 그 여자는 7년후..2년뒤..still love for toge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