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여행기] 화산폭발에 사라진 도시 "폼페이"를 가다.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만(灣) 연안에 있던 고대도시 “폼페이”

“폼페이”는 인구2만~5만에 이르는 규모가 상당히 컸던 고대도시로 근처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도시전체가 화산재로 덮혔다. 16세기 말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계속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전성기에 갑자기 멸망하였으므로, 당시 로마 도시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들이 발굴되었으며, 상당히 쾌락적이고 현세 향락적인 도시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폼페이를 가기위해 나는 나폴리에 숙소를 묵었다.

 

나폴리에서 폼페이까지 가는법은

나폴리중앙역에서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사찰을 탈수 있는곳이 있다. 왼쪽 끝 3번 메트로가 바로 폼페이 가는 사철이다. (사철: 근교를 다니는 기차나 열차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다.)사철은 편도-2.8유로하니 참고.

사철에 탑승하면 가는 노선도를 보고 숫자를 세가면서 잘 ~ 내려야 함을 명심하자!! 폼페이!라고 하는 곳에 내리길..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내릴때 내려도 괜찮을듯)

 

소요시간은 40분정도, 폼페이 역에서 내려 걸어서 2분정도 였다. 입장료는 11유로.

사철을 타고 가는 동안 베수비오 화산을 볼수 있으니 구경하면서 가면 좋을듯 하다.

폼페이역에 도착하고 2분정도 걸어 폼페이 입구에 도착했다. 입장료를 내고 티켓을 받으면서 꼭!!! 안내지도를 챙기길 바란다. (무료)

(무료인지 모르고 우리는 챙겨가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넓었다.ㅜㅜ)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넓은 폼페이를 구경하느라 물두통은 마신것 같다. 겨울이었는데도...!너무 넓어서 중간중간 길을 안내해주는 안전요원도 있으니 길을 물으시길..

 

내가 본 “폼페이”는

생각보다 넓은 도시 규모에 한번 놀라고, 나를 보면 “강남스타일”을 외치는 아이들에 놀랐다. 전성기를 맞이했던 거대 도시 폼페이의 발굴된 집과 유적지 유물들을 보자니 맘이 짠했다. 그 어떤 부귀영화를 누리는 삶을 살아간다 해도 “화산폭발” 이라는 자연재해에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는 한낱 인간들이었음을...

이태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폼페이를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Make It Count" 순간을 소중히 -타이타닉중-

 

(베수비오 화산)

[이태리 여행기] 나폴리에서 만난 피자 자판기!

폼페이를 가기로 마음먹은 우리는 나폴리에서 외곽 메트로를 탔다.

m3라고 적힌 메트로를 탔더니 종점에 "쏘렌토"가 적혀 있었다.

"쏘렌토?"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데...했더니 "돌아오라 쏘렌토"!!!

그래 나도 가보자 싶어 중간에 폼페이에 하차하고, 약3~4시간 구경했다.

(폼페이는 또 따로 써야지)

구경 후!!! "쏘렌토"로 가는 m3메트로를 타고, 종점으로 향했다.

" 쏘렌토다~!" 생각보단 오래 걸려서 도착했었다.

도착한 느낌은 "아~?!"

여러곳을 많이 가봤지만 역시 역은 똑같다.

역을 내려와서 항구쪽 방향으로 쭉 ~ 걸어 갔다.

 

위치: 쏘렌토역을 등지고 밑으로 보면 공원(?)같은 곳이 보임. 그곳으로 쭉 걸어 내려가서 막다른 도로가 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걸어간다. 갈랫길이 나올경우 무조건 바깥길 쪽으로만 걸어가다보면 왼쪽에 information센터가 있고, 자판기들이 가득있는 곳이 바로 그곳! 역에서 걸어서 10~15분.

 

2.5유로에 약 3분이면 피자가 뙇!!!

밀가루~완제품 피자까지 3분!!!

마르게리타를 먹었는데 "맛~이있어!"

기대를 너~무 안해서 였나?...ㅎ;

맛있었습니다. 신기했고, 돈넣고 만들어지고 나오기까지 옆에서 다른 현지인 구경꾼들까지 모여서 봤었던 기억도.

 

나폴리가면 "피자"라 했던가..

나폴리-쏘렌토항에서 우연히 발견하게된 피자자판기!

다음에 나폴리,폼페이,쏘렌토로 가게 된다면 가보는건 어떨까?..!

 

[이태리 여행] 이탈리아 나폴리 숙소 Mercure Napoli Garibaldi

이름: Mercure Napoli Garibaldi

기간: 2012.12 (2박3일)
가격: 2명, 92유로(아침불포)
룸종류: 더블룸
청결도: 깨끗  

직원친절도: 친절

와이파이: 무료사용

예약방법: 부킹닷컴이용
위치: 나폴리 중앙역(Central) 도보5분. 역정문을 등지고 오른쪽으로는 맥도날드, 왼쪽으로쭉가면 끝에 화장품,책등을 파는 스토어쪽 방향으로 길따라 걸어간다.

스토어 앞쪽 횡단보도를 건넌다.(방문당시 근처공사중이라 횡단보도가 없고 그냥 사람들이 틈을타서 건넜음) 건너서 직진-Via Giuseppe pica라는 길로 간다.

직진하다 왼쪽편 두번째 골목으로 보면 (햄버거있는골목) 길끝에 아론 호텔 간판이 보일것임.

 

이용후기:

나폴리 중앙역 근처라 조금 위험할줄 알았는데 위험하지 않았다. (물론 늦게 다니면 안되고 위험한곳 안가야 하는 나는여행자 라는 신분을 잊으면 안된다.)

위치도 괜찮았고, 가격대비 근처 호텔 시설들에 비교하면 나쁘지 않았다. 객실내도 깨끗했고, 직원도 친절했었다. (여름 성수기엔 3대 미항 나폴리항을 찾는 관광객들로 객실이 만원 이라고 하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