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기] 브로드웨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런던 뮤지컬 "오페라의유령"

이름: "Phantom of The Opera"

좌석: ROYAL CIRCLE 구역/ F열 17,18번

가격: 두명이서 106파운드(1인당 약10만원) 

파운드: 약 1800원

관람시간: 7:30분pm 일곱시 문열었음, 2012/11/19일(영국 현지시간)

예약방법: "see ticket"(티켓예약전문사이트)에서 영어로 phantom of the opera를 검색해서 예약해도 되고,

              "Phantom of the opera"를 사이트창에 직접쳐서 공식사이트에서 예약해도된다.(저는 전자를 이용함)

위치:

피카달리서커스(piccadilly Circus) 라인 지하철을 타고 피카달리서커스역에서 하차

(피카달리서커스역이 뮤지컬 지역)

Haymarket지역을 찾은다음,London SW1Y 4QL주소로 찾아가면됨(길에 보면 "너여기있어"라 적힌 안내지도가 있음. 보면서 찾아가길 바람. 아님 Haymarket에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도됨. 잘가르쳐줌.)

Underground: Piccadilly Circus

Buses: 3,6,12,13,15,88,94,139,159,453

Car Park: Whitcomb Street

 

"뮤지컬"하면 미국 브로드웨이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브로드웨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성장한 런던 피카달리서커스 Haymarket지역

한건물 통째로 오페라의 유령을 하고 있었다.

"오페라의 유령"을 그래도 좀 나은 좌석에서 보기 위해서는 최소 한달 이전 예약해야 한다는 말을 실감했던 하루였다.

관람 하기 두달전 예약을 했었을때 좌석을 고르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총 1~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좌석중에 가격대비 가장 최적의 좌석을 구하기 위해서 였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랜 명성 답게 비교적 티켓값이 비쌈)

1층은 가격이 매우 비쌌고, 3층은 왠지 너무 멀어서 안보일것 같고, 발코니는 무대 한쪽만 볼수 있을것같고,,,

오랜 고민 끝에 여러번 뮤지컬을 다녀왔었던 사람들의 의견과 내생각을 반영해 좌석을 정하기로 했었다.

그것은 가격대비 나름착한(?) 2층 로얄써클로 정했고, 중앙이 좋겠다 생각했는데 두달전에 예약한 덕분에 원하는 좌석으로 바로 예약할수 있었다.

 

관람후기:

한마디로 "상상초월, 대박!"

가히 폭발적이다. 보면서도 보고나서도 믿을수 없는 하루였다.

배우의 폭발적인 성량과 연기력과 무대장치...

뭔가 머리를 얻어 맞은듯한 느낌이었다.

"어떻게 사람이 할수 있는 "뮤지컬"이란 말인가.."

많은 장면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있다. 믿을수 없었던 무대장치들 중.

팬텀(유령)이 기절한 크리스틴을 배에 태웠고, 노를 저으며 노래를 했다.

실제로 노를 저어 배를 움직이고 있는듯한... 보면서도 믿을수 없었던 광경..

 

"I am the mask you wear"
난 당신이 쓴 마스크예요
-크리스탈 부분중-

팬텀(유령)의 가면 너머 눈에 보이는 상처가 아닌 마음의 상처를 덮어 줄꺼라는 의미에서 느껴졌다.

 

 

 

(피카달리서커스이다. 여기는 런던에서 가장 번화가/보라 삼성을..) 

 

(피카달리서커스 번화가(?))

 

 

(피카달리서커스/ Let it be)

 

(세계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

 (오페라의유령 건물)

(2층 좌석에서 바라본 오페라의 유령 무대장치) 

[프랑스여행기] 프랑스 파리 한인 민박

이름: 파리민박

이용기간: 2012/11월 4박5일

가격: 하루 30유로 (아침/저녁포함)-사전 예약 후 일부 입금, 당일 현금지급 하면됨.

룸종류: 여성과 남성 방으로 나뉨(여성8인룸)

청결도: 화장실 및 샤워실 1개 깨끗, 보통 여행자가 오전에 나가니까 돌아오기 전까지 청소 다해줬음. 깨끗

와이파이: 무료사용

예약방법: 파리민박 네이버 검색 후 파리민박 카페에서 예약.

 

위치:

공항출발 및 어디서 출발하든 지하철을 타고 바스티유역으로 간다.

Bastille역 1번 출구로 나와 테라스가 있는 바(?)를 왼쪽으로 두고

상점들이 즐비한 사이길로 걸어가면

직진 막다른 길과 함께 바(?)를 볼수 있다.

그곳에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가면 큰 검정 대문이 있는 그집.

* 길을 못찾고 헤매서 파리친절한 젊은청년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전화해서 마중 나와주셨다*

(필요하시다면..(06-6305-6853))

 

느낀점:

9개국40일간 유럽 여행을 하며 딱 프랑스 파리만 한인민박을 넣었었다.

이유는 한인민박의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결론은, 다시 프랑스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이용하고 싶다.

 

(장점) 위치!=파리는 영국 보다 엄청나게 많은 지하철 노선을 가지고 있다.

1.바스티유역은 그중 단연 최고의 위치 조건이라 할수있다. 3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왠만한곳은 환승없이나 한번만 환승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다.(시간절약!)

2.여행자들이 떠나고 오기전 청소를 말끔히 해주셔서 따로 더럽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3.아주머니께서 처음엔 좀 낯설어서 퉁명스러워 보였지만 같이 지내면서 친해지고 아끼는 맥주도 꺼내며 이런저런 삶과 여행등등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셨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낯선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한인민박에 좋은 느낌을 가졌음. (처음이자 마지막 유럽에서의 한인민박 경험 이었기 때문 일지도 모르지만..)

4.아주머니가 해주신 아침,저녁이 너무 맛있었음 ㅠㅠ.. 그래서 저녁시간 아침시간만 기다렸었음. (바토무슈 탈때도 저녁은 꼭먹어야 한다며 야간유람선 첫 시작하는거 타고 부랴부랴 갔었음)

 

(단점) 단점이라 한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한인민박 이용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공용으로 된 부분이 있다는것. 화장실과 샤워실이 그예이다.

난 그때 비수기 였음에도 남/여 가릴것 없이 빈침대가 없었기 때문에 서로 시간을 정해서 씻었던 약간의 단점이 있었음

 

 

 

숙소를 정할땐, 위치/청결(베드벅)/가격 이었다.

조금은 비싸다 느낄수 있는 가격 이었지만, 위치/청결/처음으로 느낀 외국에서의 한국의 맛! 그건 진짜 잊을수가 없다.

(빵만 3끼 뜯고 살다가 국물이 나오니ㅠㅠ) 가난한 여행객이라 그럴수도 있다.

또 다시 프랑스 파리로 방문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꼭 다시 묶고 싶은 숙소 였다.

 

 

 

[영국여행기] 영국 런던 숙소 Journeys Kings Cross St.Pancras

숙소이름: Journeys Kings Cross St.Pancras

이용기간: 2012.11월/4박5일

예약방법: 부킹닷컴을 이용.

4박5일가격: 총가격-113,000/하루 약29,000 (아침조식포함요금)

숙소를 정할땐 청결(베드벅),위치,가격을 고려해서 정한다.

룸종류: 여성전용룸(9인실)

샤워 및 화장실: 여성전용

와이파이: 무료사용

부엌사용 유/무: 유

 

위치: 런던히드로 공항에 언더그라운드(영국은 지하철을 언더 그라운드라 부름)를 탄다.

피카달리서커스라인(파랑)이 운행함. 이걸타고 쭉~ 킹스크로스역까지 가서 도보로 5분거리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법을 설명하자면..

킹스크로스역에 내려 젤가까운 출구를 나오면 노란색조끼를 입은 아저씨를 꼭 봐야한다. 옆에는 자판대가 있었던거 같음

출구에서 길따라 왼쪽방향으로 간다.

가다보면 맥도날드가 보여야한다. 맥도날드방향 횡단보도 길을 건너고 한코스더 직진한다.

직진해서 바로 만나는 코너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홈플러스가 있다.

홈플러스 맞은편으로 건넌다.

맞은편 도로에서 왔던길 반대방향 왼쪽으로 가다보면 하얀색바탕의 초록색글자로 숙소이름이 적혀있다.

 

숙소이용느낌:

(장점)킹스크로스역은 지하철6개노선이 만나는 곳이며 기차역도 함께 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학교를 가기위해 벽으로 카드(?)를 밀었던 곳으로도 유명함)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이곳은 최적의 위치라 말할수 있다. 위치하난최고임!!!

(1~2존에 거의 모든 관광지가 다있다. 위치하난 끝내준다)

런던과 파리의 숙소비는 알아주게 비싸다. 이점을 고려하면 아침포함이니 가격또한 착하다.

여성전용룸을 원한다면 위치에 가격에 이만한곳을 구하기 힘들것.

아침은 준비해준거 먹고싶은만큼 갖다 먹음됨. 빵이랑 후레이크 쥬스는 기본셋팅임. 설거지를 어떤분이 대신해줬음.

 

(단점)9인용이라 개인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침대마다 개인커튼이 있고, 개인콘센트있음(닭장느낌남)

침대는 베드벅없고,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음.(묶는 내내 청소x)

샤워실 및 화장실이 대박임.. 샤워실 물이 찔찔찔 나옴 손으로 받아써야됨. 좀 더러움.

화장실은 한층에 여성전용 한개 있었음.

 

사람마다 숙소 고르는 취향은 다르다.

난 청결(베드벅), 위치, 가격을 본다.

베드벅은 메트리스에 사는 벌레임. 물리면 끝장남. 엄청 가렵고 진물나고 여행에서 이녀석 만나면 여행힘듬.

이곳은 여행기간 내가 묵었던 숙소 중 가격과 위치로 따지면 무난했지만 화장실 및 샤워실 청결도에 최하위다.

 

 

 

(지하철6개노선이 만나는 킹스크로스역/해리포터역으로도유명)

 

 

(킹스크로스역 에서 보았던 ,,?)

 (숙소의 리셉션)

 (9인룸사진)

(룸안에 있었던 화장대)

 

-밑에 세장은 부킹닷컴에서 퍼옴-

[터키여행기] 이스탄불 충전식 교통카드로 메트로 트램이용.

터키환율 1리라=약700원정도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꼭 메트로를 이용해 이동하게 될것.(택시는비싸니까)

터키에도 충전식 교통카드가 있다. 물론 제톤이라 불리는 토큰을 사도 된다.

제톤은 한번사는데 3리라 정도하는데

충전 교통카드는 한번이용시 1.95리라이고, 환승시 1.25리라 정도 하니 정말 싸다.

여러번 교통을 이용할 생각은 없었지만.. 사람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교통카드를 구입하기로 했다.

 

*구입방법*

(이스탄불 입국시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될때)

메트로가는 안내판을 잘보고 찾아간다.

메트로 입구에 경찰 아저씨가 서있을것.

아저씨에게 도움을 구해서 구입해도 되고 본인의지(?)대로 구입해도됨

나는 아저씨에게 도움을 얻고 설명을 들음.

카드한장으로 여러명이 사용가능함!!!!! 이거 완전 놀라웠음!!!

(사용방법은 한명이 먼저 들어가서 찍고, 다음 들어올 사람에게 카드를 건네어 찍고 들어오면끝)

카드 보증금이 있음(5~7리라기억함) 나중에 잔액반환은 안되고, 카드 보증금은 돌려줌. 기계에서는 환불이 안됨.

신문파는 거리 자판대에 가면 금액충전 및 보증금 반환 가능함.

카드구입시 카드보증금과 충전금액을 기계에 넣거나 사람에게 주면 됨. 끝~!

 

공항에서 술탄아흐멧으로 갈때 메트로와 트램을 이용하며 카드의 덕을 톡톡히 봤다.

일행은 둘이었고, 제톤 구입시 상당한 초기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을 텐데

교통카드 한장 덕분에 한명찍고 한명찍고 제톤보다 저렴하게 이스탄불에서 이용할수 있었다.

이스탄불에 들른다면 꼭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구입하길 바란다.

 

 

 

(이스탄불 충전식 교통카드/경찰아저씨 말대로 카드 한장으로 여러명이서 썼었다.) 

 

(야간에 보았던 블루모스크)

 

[터키여행기] 이스탄불 숙소 아고라게스트하우스 (agora Guesthouse)

이름: 아고라게스트하우스 (agora Guesthouse)

가격: 2박3일/숙박비=41.52(한화:약58,000)

룸종류: 8bed Dorm-여성전용 및 공용화장실이용.

(아침조식포함), 1,2인실 및 기타 룸 있음.

체크인/체크아웃= 보통 2시/10시 (체크아웃 후 샤워시 10tl내야함.)

아침조식: 옥상 테라스에서 지중해를 바라보며 먹는 뷔페식 조식이었음.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음.

숙소예약 :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함.

와이파이: 무료사용

부엌사용 유/무: 무

 

아타퀴르크 국제공항(Ataturk International airport) 공항에서 가는방법:

아타퀴르크공항에 메트로가 있음. 술탄까지 가는게 없고,  제톤(교통토큰)구입 후 제이틴부르누(Zeytinburnu) 역까지 가

면 출구에 바로 트램타는 곳이 연결되어 있다. 트램 술탄아흐멧역에서 역을 등지고  술탄아흐멧공원으로 내려가세요

직진으로 막다른 길이 나오면 젤 오른쪽 Dalbast길로 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나와요.

막다른 길부터 Dalbast길로 직진시작 세번째 코너에서 우회전, 첫번째코너에서 좌회전,

직진으로 두번째 코너에서 좌회전 하면 나옵니다

근처에 서울정이라는 한국음식집과 Big Apple 게스트하우스가 있구요 

혹시 모르겠으면 근처에서 길물으면 가르쳐 줍니당.

 

2박3일 숙박 느낌:

이스탄불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구시가지에 많은유적이 있음으로 난 구시가지 술탄아흐멧으로 숙소를 정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술탄아흐멧이 블루모스크와 아야소피아박물관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각종 편의시설 및 호텔 호스텔등이 밀집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비수기 였을때 방문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여성8룸에 4명정도썼음) 공용화장실 및 샤워는 대체적으로 깨끗하였다. 베드벅과 가격과 청결에 민감한 난 여러번 여러곳을 알아봤지만

이곳이 나에게 최적이라는 판단에 결정하게 되었다. (믹스룸 또한 가기 싫었음)

또한 무엇보다 옥상 테라스에서 지중해를 바라보며 먹었던 뷔페 조식은 잊을수가 없다.

직원의 친절함은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여행책자가 두꺼워 반으로 자르고 있었는데 칼이며 테이프며 붙여주고 잘라주고 했었다. 꼭 가야 할곳과 가지 말아야할곳등을 설명해주곤 했다. 청소해주는 어린(?)청년과 나눠먹었던 모닝 초코파이ㅋㅋ)

말로 설명하면 무엇하랴.. 꼭 이스탄불에 간다면 꼭 경험 해보길 바란다.

(공항에서 메트로를 타고 빨간표시에서 하차하면 출구에서 술탄아흐멧으로가는 트램을 탈수있다)  

 (8인-여성전용 룸)

 (테라스에서 먹었던 뷔페식 조식)

 (테라스에서 조식을 먹으며 사진찍었으나 역광 ㅠㅠ)

 (터키 리라 입니다/유로사용은 일부 호텔 및 호스텔 사용가능,아고라도 사용가능했음.)

 (아고라에서 주었던 한글 안내서..묵었떤 한국분이 썼던데 크~ 존경 스럽습니당!!!)

 (길 곳곳에서 만나게 될 일광욕 중인 터키쉬 앙고라들)

 

 

 (agora geusthouse에서 만났던 GO CHAI FANG 함께 찍었던 사진 찾고 있다요 엉엉 ㅠㅠ)

(구시가지 에서 바라본 신시가지)

[스위스여행기] 융프라우요흐 만년설이 녹아 생긴 툰호수 유람선

인터라켄에서 두번째날!

융프라우요흐를 가기로한 일정 이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를 타지 않기 로 했다. 왜냐면 비쌌으니까...

(좋은 날씨가 아니라면 가는걸 비추 한다. 코앞 눈구경만 잠깐 하고 내려 올테니까..)

스위스프랑 =190

할인쿠폰하면=120

한화(13~5만원)

 

뭘 하면 인터라켄이라는 조용한 마을 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을 남길까 생각했다.

숙소에서 검색한 결과 :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융프라우요후 호수(브리엔츠/툰호수)의 유람선을 무료로 탈수있다.

단, 하루를 기입하고 사용해야함.(유레일패스 연속은 날짜가 되면 상관없겠지만, 난 5개국6일권 이었으므로 오랜 갈등끝에 하루를 쓰고 유람선 타기로 정함.)

 

융프라우요흐의 만년설이 녹아 만든 호수는 인터라켄에 총 두곳이 있다.

서역/툰호수, 동역/브리엔츠호수

호수의 유람선은 평소 호수의 작은 마을들을 오가는 교통시설로 이용된다.

비수기일땐 하루 1회 운행하고, 두호수중 하나의 호수 유람선은 휴업함.

 

내가 방문했을땐 비수기 였고, 서역/툰호수 14:30분 탑승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다.

그래서 나는 숙소인 동역 근처 쿱마트에 들러 간단한 먹거리를 사고, 서역을 시내를 구경하고, 유람선 승착장으로 향했다.

푸~근하게 배를 내밀고 계신 선장님들과 사진도 찍고, 즐겁게 유람선을 타고 있는데 배가 인터라켄으로 가지 않았다.

알고보니 툰호수 끝마을(인터라켄보다 많이컸음,이름은 기억이안남)에 내리고 내일 배가 다시 인터라켄으로 가는것..

끝마을에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돌아왔다.... 내생각엔 비수기라 탄력운행(?)이 아닌가 싶었다.

인터라켄>끝마을 도착 유람선 소요시간: 3시간~3시간30분소요

 

동역 에서 걸어서 서역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물론 버스도있음. 하지만 걸어서 이동하길 추천한다.

이동중 만나는 멋진 경치와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리 아픈줄 모르게 될것. 표지판을 보고 가다 길을 모르겠으면 친절한 인터라켄 주민들에게 인사"구텐모르겐" 하며 길도 물어보고, 길가에 엄청나게 큰 워낭을 달고 있는 조금은 특이한 소사진도 찍고, 횡단보도에 사람이 그냥 서있기만 해도 차를 세워줘서 길을 건너지 않을것인데도 건너게 만드는 친절함을 느끼길 바란다. 

 

조금은 나태해지고 몸도 마음도 힘들다 느낄무렵 스위스 인터라켄에 도착했었다.

아마 그무렵 부터 일행과의 다툼도 잦았었다.

하지만 인터라켄에서 친절하고 멋지고 인심좋고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과 자연경관을 느꼈고, 보았다.

나는 "무엇이든 할수있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내마음과 몸을 치유해준 "힐링"이 되었던 이곳을 또다시 느끼고 있다.

 

 

 

 

 

 

 

 

 

 

 

[스위스여행기] 스위스 융프라우요흐로 가려면 꼭 들르는 인터라켄ost역

융프라우요흐는 처녀를 뜻하는 '융프라우'와 봉우리를 뜻하는 '요흐'가 합쳐진 말로 '처녀봉'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그만큼 닿기 힘든 곳이 바로 저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프랑스-파리 리옹역에서 tgv를타고 베른에서 또다시 일반기차를 타고 스위스 인터라켄에 도착!(사전 유레일패스 5개국6일권이 있었으므로 tgv는 필수예약구간이라 예약비및좌석요금을냈고, 일반기차는 구간예약비만 냈다)

 

첫여행의 시작점은 단순히 여권에 찍히는 스템프를 상상하며 스위스를 넣었었다.

(기차를 타면 스템프를 찍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전~혀 몰랐을 때임..ㅠㅠ)

스위스 하면 천연경관을 자랑하는 융프라우요흐를 만나야 한다며 나는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방법을 찾았다.

융프라우요흐를 가기 위해서는 꼭 스위스 인터라켄(지역이름)으로 가야한다.

인터라켄은 두개의 역이 있다. west역/ost역 으로 나뉘는데 꼭! ost역으로 가야지만 융프라우요흐로가는 열차를 탈수 있다. 나의 경우 그점을 몰랐기 때문에 west로 가는 열차를 미리 예약했었다.

뒤늦게 ost역으로 가야함을 알았고, 나는 티켓 검사 역무원에게 잘못알고 발매했음을 말하고 양해를 구하기로 생각했다.

다행히도(?) 역무원이 west역에서 티켓을 확인하기에 그다음 마지막 종착역인 인터라켄ost역에서 그냥 내릴수 있었다.

숙소는 인터라켄ost역 바로 1분거리 오른쪽에 있는 유스호스텔인터라켄 이었다. 무사히(?)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다.

(숙소는 따로 작성 할예정)

 

인터라켄west역에서 ost역까지 걸어서 30분이면 갈수 있다.

west역이 ost역에 비해 매~~우 번화가(?)이다.

인터라켄이 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걸어서 구경 할수 있다.

 

2박3일 융프라우요흐 볼 목적으로 스위스-인터라켄에 일정을 잡았지만

도착하는날은 늦게 도착했음으로 잠으로pass

이튿날이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일정 이었으나... 3일내내 비 ㅠㅠ

(마지막날은 일찍 독일-뮌헨으로 떠나는 일정 이었음) 

 

비나 눈이나 안개 등등 햇님 쨍쨍 하지 않으면 융프라우요흐 가는 열차(가격이비쌈 우리나라돈:20만원)를 타면 헛수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하얀 세상을 구경하실 것임" 

융프라우요흐 역시 뵙기 어려운 분(?) 이라 생각함.

그리하여 나는 융프라우요흐 입구 인터라켄에 발도장 찍고 돌아 올수 밖에 없었다.

 

*west역과 ost역 앞에는 대형마트가 있다.*

west역=미그로스마트

ost역=쿱(COOP)마트

숙소가 ost역 이었어서 쿱에 자주 갔었다.

스위스 물가가 비싸다 하지만 그래도 서민들이 찾는 마트는 엄청나게(?) 비싸거나 하지 않지만,

서역에서 맥도날드에 갔을때 햄버거+포테이토스틱+콜라m+샐러드= 한국돈 3만원 줬다;;;;;;;;;

마트는 우리나라보다 쪼끔 비싼 물건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쌌다.

그외 다른것들은 비.싸.다 //

(번외편: west역 근처 신발가게에서 비수기라 세일을 했고, 나는 천연가죽 신발을 오만원에 구입했다)

 

 

 

 

서역의 번화가(?) 시내!

 

 

스위스에서 사마신 우유( 맛은 우리나라 우유보다 좀 찐함,그래도 먹을만 했음)

 

 

[오스트리아여행기] 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빈???

나는 체코(프라하)에서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를 타고 빈으로 넘어 왔다.

(국경 이동시 따로 여권은 필요하지 않고, 사전 예약했던 종이티켓만 확인 했었다.)

커~~다란 전광판에 버스타는 게이트 및 탑승가능 시간이 표시 되니 확인!! 

탑승 게이트에 가면 대기중인 버스에서 탑승예약자 확인 하는 직원이 내려 Check함돠!

 

자 ~ 빈으로 가입시더~!

(6~8시간달림)오스트리아 빈에 도착~!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빈에 도착한 나의 첫 느낌 : OMG~~~(oh my got 의 약어)!!!!!!

세상에나 맙소사... 고속도로 같은 도로에 하차. 내 눈에 보이는건 온통 허~름하고 낙서 가득한 건물..

뭐...지? 너무 횡하다...낙서도 좀 무섭네..

일단...숙소를 가야하니 지하철을 찾자싶어 지하도를 따라 걸었다.

지하철이 있는 건물 내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역시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지하로 몰리구만"ㅋㅋ

지하철표를 기계에서 뽑고 개찰을 하고 숙소가 있는 westbanhof(기차서역)으로가는 지하철을 탔다.

(유럽내 거의 모든 국가는 자유개찰이다. 영국은X, 자유개찰이라 몇몇은 그냥 들어가고, 몇몇은 표를 개찰한다.펀치~// 검표는 간혹 지하철에 검표원이 불시 점검으로 하는데 걸리지만 않으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검표시 없음 최고50배//나는 소심하기 때문에 모든 국가에서 매번 샀었다)

 

오스트리아 빈 첫번째 지하철 이용!

무거운 짐들을 이끌고 지하철 문 잘열고 잘타고 반대편 출입구쪽에 자리 잡았다.

(유럽 지하철은 수동이라 직접손으로 돌려서 열어야됨/ 타이밍 잘맞추고 여세용ㅎ)

잘타고 잘가고 있으니 약간 긴장의 끈을 느슨하게 한체 몇정거장 남았지? 세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젊은 금발의 숏컷트 남성이 내앞에 탔다.약간 술이 취했다 느낌.

(물이 귀한 유럽은 물대신 맥주를 즐겨마심.맥주가쌈)

에~이 뭐 별일 있겠어? 생각했지...........만

내 큰 착 각 이 었 다.

그 청년은 갑자기 내앞으로 다가왔고, 내앞에 있던 고무 손잡이를 만지작 거렸다.

아 ~ 그른데 갑자기!!!

손바닥으로 무슨말을 하면서 벽을 향해 퐉~ 쳤고

내열차 안에 있던 모든 시선은 모두 "나만바라봐"

그후 연이은 욕 퍼레이드 // ㅡㅡ^

바로 아이컨텍도 그남자랑 하고 참말로 나는 애써 태연하게 서있었지만

무.서.웠.다

그저 빨리 그남자가 내리길 바랄뿐...이었다ㅠ

 

그 다음날 짤츠부르크를 가기 위해 westbanhof(서역)으로 갔다.

기차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유럽의 기차역은 마트도 음식점도 있고 편의시설 굿임)

에스컬레이터 근처 한 커플이 소소하게 사랑싸움 다툼중 있었다.

아~ 그런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던 커플 중 남자가 화가 났는지 여자를 밀어 버렸다. 소리가 너무 컸다ㅠ

헐!!!!!!!!!!!!!!!!!!! mi친거아님?! 하고 있는데

사람들도 우르르 모여들길래 경찰이나 보안관 오겠지 했다.

아~ 그런데!!!

아 무 도 오 지 않 았 다... 이런게 말로만 듣던 서로를 터치 하지 않는 서구문화인가?ㅠㅠ

무.서.웠.다

 

잘츠부르크를 다녀온뒤 서역내 우체국에 갔다.(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 고향으로 다음에 쓸꺼임!)

우체국 가는건 이번 유럽 여행하며 꼭 모든 도시에서 집으로 엽서를 보내야지 했기 때문

본론으로 가서~

우체국에 도착!

엽서를 샀다.

스탬프도 샀다.

갑자기 내눈에 뛰는 그것. 바로 파란색 에어스티커

에어스티커는 비행기타고 딴나라 가는 표시라 공짜임.

바로 눈에 들어온 상황이라 나는 말안하고 이것도? 하는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 그런데!!!!!!!!

그 직원이 하는 말이 ......... 뒈~박!

직원 曰 "say please"

와 이거 뭥미....................ㅡㅡ^

내보고 "주세요" 하라 했다.

이것이 바로 인종차별?...인가?,,,ㅠ

 

그리고 잘츠부르크 가려고 기차역에서도 있었다.

어떤 현지인이 나보고 "이 외국인 걷는거 좀 봐"....막 흉내냄ㅠ

그냥 나는 그랬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오스트리아-빈]

조사 기관에 물어보고 싶다.

" 그곳 가 보셨나요? , 조사 기준이 뭐죠?"

나는 무서웠고 무시당했고 또 무서웠다

물론 어딜 가든 어느곳에 가든 내 처신이 가장 중요하다.

아~~~그런데!!!!!!!!

그래도 너무... 그랬다ㅠ(전적으로 내입장에서 생각)

 

또 유럽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오스트리아는 뺄 생각이다.

한번의 경험으로 만족하는 나뉘까~!ㅎㅎ

 

 

 

 

 

 

 

 

 

 

 

[그리스여행기] 그리스 여행 갈까? 말까? 안전할까?

유럽여행을 계획하며 그리스를 넣을까 말까 많이 고민 했었다.

마음은 무조건 가자 였지만 내가 접하는 그리스 소식은 온통 어두웠다.

그리스재정위기가 발생한뒤 그리스는 온통 파업과 폭동이라는 소식만,

심지어 외교통상부엔 그리스는 여행유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나의 그리스 여행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루에도 수십번 아 ~ 그리스 뺄까? 넣을까? 갈까? 말까? 를 반복

주변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미쳤어? 거기가 어디라고 가는건데? 가지마!" 였다...

 

수십 수백번은 더 생각했었다. 그래도 나는 생각했다.

"Don't worry! 하쿠나마타타 가자!"

 

그리스 여행 계획 하기!

첫번째 그리스 어느지역 갈지 정하기(아테네,산토리니섬가기=여행일정상정함)

두번째 이태리(출발지)에서 그리스-아테네공항가는 저가항공 "이지젯" 예약하기(이태리에서 그리스가는 페리가 있지만 진짜 오랫동안 배타기 싫었음.지루함)

세번째 아테네에서 머물 숙소 정하기(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함)

네번째 아테네~산토리니섬 교통수단예약하기(페리in/에게인항공out=돈이조금여유있다면 비행기추천, 페리는 쾌속선을타도 매우 지루함. 내가 여행했을땐 비수기였고, 비행기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시간상 주머니사정상 절충해서 저렇게함)

*나의 숙소예약시 중요점*

1. 베드벅 있나?없나? << 외국은 온돌 문화가 아니라 침대를 이용함. 간혹 숙소 곳곳에서 베드벅 있다는 소식을접함.

2. 기차역과의 거리는<< 보통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 유럽의 기차역은 마트가 있을 정도로 매우 잘 발달 되어있으며 모든 기차역 근처에는 지하철이 같이 다니거나 근처에 위치함. 지역이동 및 나라이동 매우편리함

3. 가격은 착한가? <<가난한 여행자에겐 뭐니 뭐니 해도 착한가격 아니겠는가?

위 세가지를 충족해야만함. 1,2,3 중요도 순으로 넣음.

 

자~이제 다했다.

그리스 가자~ 뭐 있나? 하며 며칠을 보냈다. 이태리에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며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리스 교통수단 파업" 뉴스를 접했다. 이건 생각보다 꾀 오래 되었던 뉴스였지만... 나는 "헉!"

바로 숙소며 에게인항공이며 블루스타페리며 메일을 보냈다.

내용인즉슨, "너네 갑자기 파업 할수도 있다며? 그럼 나는 어떻게해?" 요런내용..

며칠뒤 답메일들을 받았다.

"아직 파업 계획없다. 혹시 파업하면 돈을 돌려주든지 시간을 조정해 줄테니 걱정말고 오라"

 

그리스로 떠나기 전날 밤

"아 ~~ 미치겠다 갈까 말까? 취소하까 다~?" 고민 또 고민

결국은 "인생 뭐 있나? 가자!!!"

 

로마에서 피우미치노공항가는 공항 셔틀 버스를타고 공항에도착

무사히 티켓팅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도 "초조.."

 

3시간 비행끝에 그리스-아테네에 도착!

"와~ 진짜 왔다"

 

공항에서 아테네시내까지 가는 공항버스 X95를타고 시내로 갔다.

시내를 가는 길에는 낙서도 엄청 많고 도심이 너무 조~용 했다.(무.섭.다ㅠㅠ) 하지만 그날은 아테네 휴일!

그래 휴일이라 그렇겠지 하며 버스 종점인 "산티그마광장" 도착!

짐을 들고 내리며 나는 "오잉?? 뭐지??"

내가 매체를 통해 접했던 그리스 아테네 산티그마광장이 아니었다.

내가 듣고 상상했던 그곳은 파업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무법의 도시라 생각했는데...

"왠 아이스링크장?" "어라? 가족단위로 많이 있네? 다들 즐겁게 노는데? 지키는 경찰도 많은데?"

"야~ 사람사는데 다 똑같네!" 였다

 

휴일이라 가족단위로 광장에 놀러와서 행사도 보고 아이스링크장도가고 맛있는거 사먹고 다~ 똑같은 삶이었다.

급 그리스에 미안해졌다. 와보지도 경험해보지도 않았던 "나"는 그리스에 편견을 갖고 있었다.

"무서운나라"...

하지만 지킬건 지켜야 하는 나는 외국인이다.

1. 늦은시간 돌아다니지 않기

2. 위험지역은 가지않기(골목등등)

3. 낯선사람이 주는것 함부로 먹지 않기

하지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여행객이 되기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우리나라도 위험한곳은 많다.

그리스도 아테네도 산토리니도 그랬다.

아테네도 산토리니도 그리스도 여행유의지역이라 다녀온 나는 안타까울 뿐이다.

또 다시 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곳이 그리스일 정도로

사람들 착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유적도 많고, 숙소도 좋았고 등등

 

그리스를 가보지 않고 얘기하는 분들에게 몇마디 하고 싶다.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아요

집시들 노숙자들 사람들 막 달려들어서 뺏아가고 그러지 않아요

다만 동양인이 없어서 좀 신기해서 쳐다보긴 해요 말붙이고 싶어 하긴해요

가보고 말하세요. 해보고 말하세요.

 

 

산토리니 섬에서 만났던 언니 말을 빌려 말하자면

"산티그마광장 앞 시내 구경하고 있었는데 경찰들이 너무 멋있게 서있는거야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었지 그랬더니 막 ~ 다짜고짜 나한테 오는거야 너 사진찍었어? 이러면서..

나 완전 놀래서 도망가고 싶어서 찾고 있었는데 나한테 오더니 그렇게 대충 찍으면 멋있게 안나오잖아

여기 경찰 오토바이에 앉아서 사진찍어 오토바이도 찍고"

 

그리스에서 보낸 3박4일 동안 잘먹고 잘보고 잘지내고 왔어요

숙소에서 워킹투어 신청 가능해서 워킹투어 신청하고(오유로) 좀 일찍 끝나서 또 가고 싶은데 둘러봤었어요

시내가서 그림도사고 기념품도사고 아이스크림사먹고 수블라키, 기로스 사먹고 등등 다녔어요.

그리스 가이드 아저씨 핸썸하시고 재밌게 말도 해주셔서 즐겁게 다녔어요 또 가고 시프당 乃

(산티그마 광장쪽)

 

(산티그마 광장 근처 국회/보초를 서고 있는 보초병, 시간이 되면 교대식 볼수있음 매~~우 특이함!!!사진날라감.ㅜㅜ)

 

(제우스신전=워킹가이드 曰 "대영박물관에가면 신전다리있다고 가져갔다고 막 욕함"실제로 대영박물관소장/오른쪽두번째 쓰러진 기둥은 지난번 강풍에 그만 ㅠㅠ 그대로둔다함.)

 

 

 

 

(아크로폴리스/공사중 ㅠㅠ)

(아크로 폴리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아테네 시내 멋짐!!!)

(숙소 방문에 있었던..)

(포카리S웨트 촬영지) 산토리니의 건물 색깔이 바뀌고 있다... 왜?

[산토리니의 건물 색깔이 바뀌고 있다]

 

산토리니섬은 그리스-아테네에서 페리와 비행기로 갈수 있는 섬

포카리S웨트 촬영지로 유명해진 산토리니

나의 궁금점.

 

1. 산토리니섬에 가면 "나~나~나 날좋아 한다고♬ 포카리 S웨트" 음악이 들을수 있을까?

2. 섬안에 모든 건물은 하얀색건물에 파란색 지붕일까?

 

산토리니로 가는 페리를탔다.

난좀 기대 했었다. 섬안에 모든 건물은 하얀색과 파란색일꺼야 라는 확신에찬 기대?

페리가 무사히 부두에 도착하고,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건물 색깔은 제각각 빨강 노랑 분홍 아이보리 회색 뭐 등등... 부분부분 하얀색에 파란지붕을 하고 있었지만...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서 픽업을 나왔고, 나는 차를 타자마자 물었다.

"나 뭐좀 물어도되?"

"물론 뭐가궁금해?"

"한국사람들에게 산토리니는 하얀색에 파란지붕을 가진 아주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있는데

왜 건물색깔이 다양해 ?"

 

쥬드로를 닮은 아저씨는 한마디로 나에게 얘기했다.

"Stupid peoples"

 

아저씨 말에 난 좀 당황했다 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말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하얀색 건물에 파란색 지붕을 하게된 이유는 그리스 국기에서 색깔을 따온것이고, 그렇게 색을 칠하고 나니

지중해의 강렬한 햇살에 보다더 건물이 돋보이게 되어 산토리니가 좀더 아름답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다. 하지만 건물주들이 그것으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늘 똑같은 건물색깔에 실증을 느끼곤 각자의 취향대로 색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회'를 제외한 모든 건물에서 다양한 건물색깔로 칠하고 있다고 지금도 변하고 있다고 했다"

이건 어디서 검증을 거친것은 아니고 순전히 아저씨께서 얘기한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좀 이해가 되었다. 왜냐면 다음날 이아마을에 갈때 약간의 설명을 해주셨던 택시기사 아주머니의 설명과 일치했으니 말이다.

 

안타까울뿐이다. 지금 현재도 산토리니의 건물들은 변화하고 있다. 특유의 건물형태는 변하지 않지만 내가 알고있던 하얀건물에 파란색지붕이 바뀌고 있다는것..

내가 갔을땐 2012년 12월 17~18일// 아직은 다 바뀌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변하겠지..

농담삼아 쥬드로아저씨가 그랬었다

 

"언젠간 하얀색에 파란지붕을 가진 교회만 볼수 있을지도 몰라"

 

 

[조금씩 변화하는 산토리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