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hings... 2015. 3. 6. 15:18

사과는 노랗다.

사과는 무슨 색이에요?

"노란색이에요!"

 

 

 

어릴적 나는 사과가 노란색인줄 알았다.

아빠가 유일하게 사오는 과일이 있었다.

그건 "사과!" 

사과는 빨간색?!

노노! 사과는 노란색!!

 

노란색사과,

언니랑 나는 그 사과를 바나나사과라고 부른다.

사과의 품종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억을 되짚어 생각해보면..

 

사과는 늘 멍들거나, 깨지거나, 벌레를 먹었거나,

맛이 푸석거렸다. 한마디로 "떨이"

 

그런 사과를 아빠는 늘 맛있고 몸에 좋다며 사오셨다.

사과를 들고오는 아빠를 보면 반갑기 보다

아..또 저 맛없는 사과를 사왔구나.. 어떻게 다먹지..

이생각 뿐이었고, 사과를 떠올리면 처치곤란에 이딴걸 왜 사오는거지 돈이 남아도나? 온갖 나쁜생각만 했었던것 같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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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0(금요일) pm: 11시27분

아빠는 그렇게 우리와는 더이상 함께 할수 없는 그곳으로 가버리셨다. 아프셨던 아빠는 그렇게 허망하게 갑자기 우리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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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3월6일 금요일

나는 다시 한번 바나나사과를 추억한다.

그때 아빠는 분명 돈이 없으셨을꺼다.

그래도 자식들을 먹이고 싶으셨을꺼다. 그래서 가격을 맞추다 보니 제일 볼품없지만 몸에좋은 벌레먹은 사과를 사오셨을꺼다. 그리고는 내 자식들의 건강을 챙겼노라 위안삼아 생각하셨을꺼다. 그리곤 미안해 하셨을꺼다...

아빠가 더 풍족하다면 더 맛있는 사과 빠~알간 사과를 사줄수 있었을 텐데.. 그러면서 자신을 또 다그쳤겠지...

나는 이제야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또 후회하고, 또 눈물이 난다...

 

나는 지금 과일을 사러가면 제일 크고 맛있어 보이는 과일을 고른다.

 

 

조금더 빨리 알았더라면...

제일 크고 맛있는 과일을 사드릴텐데..

아빠랑 술한잔 못한것이 사무치도록 후회로 남는다...

 

납골당에 붙일 아빠 사진이 도착했다고 한다.

내일은 사진을 찾아서 아빠를 뵈러 가야겠다.

 

 

아시아탐방 2014. 11. 26. 23:54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기

2014년!
처음가보는
가깝고도 먼 일본여행!

대마도는 이즈하라, 히타카츠항 두곳으로 나뉘어 여행가능한데 풍경을 구경하기엔 히타카츠항으로!
쇼핑은 이즈하라항으로!
히타카츠항의 비교적 불리한(?) 점은 항구에서 시내로의 거리가 비교적 멀어 걸어서 관광이 안됨! 그래서 다들 버스관광을 탐!
이와 반대로 이즈하라항의 장점으로는 항구에서 시내까지 걸어 5~10분이면 중심상가인 티아라몰까지 갈수있어 상대적 매우관광하기 좋은 접근성을 갖고 있다! 당일여행의 경우엔
관광할수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약3시간30분 정도 이므로 난 이즈하라항으로 정했다!
(코비호 기준 1시간으로 매우 가까운거리로 일본여행을 할수있는 곳이다.)



경비; 배값왕복(위메프52300),
쓸돈 환전10만원 이상 끝!

9시반 출항인 오션플라워호
티켓팅을 위해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8시 도착했다

주차는 1일만원 이라는 요금으로
여객터미널 내 주차했음
경차는 반값참고!

여권과 부두세 유류세 16200 지불후
배 승선권과 리턴교환티켓과 입국시 내는종이를 받고# 배승선을 기다렸다.
리턴ㅡ1400엔 참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매우##간소한(?) 면세점 구경후
배승선대기!

바다위 부양해서 가는 초고속 선인 코비호과달리 오션플라워호는 일반적인 배의 운항법이라
가는동안 파도의 영향을 받게된다.
배멀미가 심한 분들은 미리 약을 준비하기 바라며 편도기준 2시간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입국심사하기!
입국심사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들 한국어를 잘하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벗! 단체 관광객들이 있을경우 입국심사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최대한 피해서 먼저 내리는게 좋다ㅠㅠ

시내 찾아가기!
간단한 입국심사후 이즈하라항구를 나오면 왼쪽편에 주유소가 있고 그 옆으로 양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빨간자판기가
왼쪽으론 고가도로가 있다.
오른쪽으로 하천길(?)따라 걷다보면 그곳이 바로##시내인데 그곳이 거의 핫한 시내의# 전부라 보면된다.

노란색 건물의 면세점을 정면에서 바라보면서 사이 골목이 있는데
그곳을 가로질러 골목 끝까지 나가면
모두가 찾던 티아라몰(쇼핑센터)을 발견할수 있다!
티아라몰 바로 1층에 시마도쿠를 판매하는데
1세트부터 구입가능하며
1세트는 5000엔에 구매하고 6000엔을 쓸수있는# 1세트를 준다
구입가능 가맹점은 티아라몰 내 거의 전체 가능! 레드캐비지 가능!
미도리약국은 사용불가!
모스버거 사용가능!
(참고로 티아라몰 ㅣ층에 모스버거, 레드캐비지(마트), 2층에 100엔샾이 있고, 티아라몰 바로 왼쪽으로 미도리약국이 있음)
시마도쿠 사용시 본인이 뜯으면 안되고 반드시 점원에게 제시후 점원이 뜯어야한다
시마도쿠 사용시 잔돈은 거슬러주지 않으므로! 1세트 구매시 6000엔 넘게 쓰고 1세트 제시후 나머지 잔돈을 지급하는게 맞을듯 하다!

미도리약국과 레드캐비지 면세점등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이 동일하지 못하므로 비교하면서 구매하면 좋을듯 하지만,
당일여행시엔 그럴만한 시간이나 여유가 생기지 않음!

미도리약국은
곤약젤리가 쌌음 98엔! 보장함!

필수 구매목록!
호로요이(3도 알콜함유, 복숭아맛이 훌륭함!)
곤약젤리, 동전파스, 구리마사지,
오래서서 일하는분들 붓기 빼주는 타이즈, 눈비타민제, 마요네즈, 카레, 일본맥주, 정도 되겠으며
동전파스의# 경우엔
면세점기준 980엔 했고
(국제시장에선 7000~7500원에 구입가능 하므로 대마도가 비쌈)
눈비타민은 870엔으로 기억함!

모스버거는 대마도#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도 감자튀김도 두툼하고 소스도 맛있었음!
(한국메뉴판 달라하면 줌)
일본어에 당황하지 마세요!^^

유명관광지!
티아라몰 왼쪽 미도리약국 사이길로 쭉 올#라가면 덕혜옹주기념비를 볼수있고 도심곳곳 신사를 볼수있다.
티아라몰 맞은편 경찰서 오른쪽길에 보면 신사 발견가능!(매우작음)

덕혜옹주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고종은 4명의 딸이 있었는데 모두 1살에 죽었다. 실질적으로 덕혜옹주는 고종의 외동딸임)
서자라는 이유로 홀대받았고,
일찍이 대마도로 팔려가듯 결혼을 하게된다. 결혼전부터 치매증을 앓고 있었던 옹주는 평탄하지 못한 결혼생활 이혼 딸의죽음 등으로 인해 병세는 더 악화된다. 이혼후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어린나이에 요절하게된다.
그런 그녀의 넋을 위로하는 기념비라 보시면 된다..


당일여행의 첫일본 여행의 느낀점은
생각보다 대마도 일본인들이 호의적이지 않다는점,
(차들이 쌩쌩다님ㅜ 마트에서 물건이 어딨냐고# 물었는데 1명은 안내해주고, 한명은 쌩~, 마트에서# 들었던 일본인들의 한국인 험담..)
코비호가 오션호보다 먼저 들어가서 그런가 매장들에 물건이 다소 없다는점,
거의##대부분의# 매장에선 물건이 떨어지면 바로 채워주지 않는다
물건이 떨어지면 즉각 채워주는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100엔샾에 비누가 싸고 좋다길래 갔는데 없었음
채워주지 않았음.
모스버거 직원들은#다소 친절했음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곳이라# 그런지 이런 느낌들을 많이 받았다.
또다시 한번더 가고싶은곳은 아니란 생각이 강하게 들면서
다소 짧은 여행시간과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이 없는 이즈하라에 살짝 실망한# 여행이었다.

이번여행을 통해
다시금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임을 되새겨보게 되었다.


작다고 얕보면 큰코다친다!
굉장히 효과가 좋다!
누군가가 그랬었다.
왠만한 물리치료 받는것보다 좋다고...

눈비타민세정제ㅡ가격은 870엔 정도 했었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한개를 사면 대략 5~6회는 할수있을듯 싶은 양이다

알콜3도의 호로요이! 그것들중 가장 핫!한 이건! 맛있다!!!맛좋다!
100엔이었던걸로 기억함

미도리약국에서 98엔줬던 곤약젤리
안사면 굉장히 후회할 녀석이다!!!

쿠크다스같이 생겼으나
가격도 맛도 비교불가 맛난 이것!
정말맛나다ㅜ

커피인줄 알고 샀는데 코코아다...
일본 녹차가 맛나다하여
샀는데 코코아도 녹차도 내입맛이 아니다...ㅡ레드캐비지구매ㅡ

자가리코! 맛나다!!!!!!

동전파스 겉면





대마도 명물 카스마끼맛은 명물이 아니었음으로 패스!






카스마키는 대마도 명물이라 하면서 파는데!
맛이 그닥이라 굳이 집에 사들고갈 필요는 없을것 같다.
(5개기준 870엔 줬음, n/1하면될듯)





면세점 모습들

한국인은 들어갈수 없는곳이 종종 보인다. 들어본 얘기중 가장 타당해보이는 이유로는
술을 거나하게 드신 아저씨가 행패를 부린뒤로부터# 입소문이타고(?) 한국인을 받지않는# 상점이 늘어났다는 후문이#가장 신빙성이 높다.



미용실 낯설지 않다.

일본엔 자판기가 참 많다.
참고로 티아라몰 1층에 레드캐비지가면 담배 자판기도 있다.



신사의 모습



티아라몰 길건너 우체국!

티아라몰이다!!!



티아라몰 ㅣ층 모스버거 입니다!

미도리약국! 티아라몰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일본은 역시 자판기의 나라라 해도!
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을수 있을만큼 흔하디 흔한 자판기!

덕혜옹주기념비저꽃의 출처로 들리는 얘기엔
어느 노신사가 매일 꽃을 두고 간다는 설이# 가장 높다.
부디 평탄하지 못했던 생에 삶에 큰뜻 두지 마시고, 지금 그곳에서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덕혜옹주기념비 가는 길

모스버거! 맛있다!

카스마키!





오션플라워호 내부모습
50~60대 단체관광객,
낚시객들 등등 만석이다.
아시아탐방 2014. 11. 15. 11:38

꽃보다 대만! 밤도깨비 2박3일 먹고보는 이야기.

(2013년 11월쯤 갔었음)

대만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느낀건 20대 초반,( 음.. 나는 20대중반임 이니까..ㅜㅠ)

그때부터 꼭 내 기회가 되면 대만이라는 나라에 꼭 가보리라 다짐을 함.

그때 당시로 2007~8년에 혼자 예산을 잡고 계획을 세웠을땐 뱅기 값이 넘 비쌌음.

그리고 미뤘음.. 내 분수를 알게됨...AH...

 

그러다 요즘 대만이라는 나라가 "꽃할배"들 덕분에 급 부상하게 되지 않았음??.

그래서 난 분명 뱅기표가 많이 있을꺼라 생각했고, 시기가 잘 맞아서

가격 저렴하게 뱅기표를 구입하게 되었음.(표값만 129000원-왕복, TAX별도13만)

나름 저렴하다 생각하고 간 여행 이었음.

그치만..밤도깨비 2박3일인걸 몰랐을때 이야기 였음...ㅠㅠ

(총 여행경비-50만원)

 

그래도 재미나게 알~차게 맛보고 경험하고 잘 지내다 왔으니 그걸로 된거임.

인생에 또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생겨서 참 좋음.

숙소는 우리나라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에 ITRIP 호텔에 잡았음( 조식포함 3인에 8만원)

서비스굿굿! 위치굿굿! 조식은 .. 향신료에 약한 나라서 대만음식 모든게 적응하기 힘들었음.

특히!! 말로만 듣던 취.두.부!! 이건 정말이지 wow!! 다신 맡고 싶지 않음..

나름 비위 강한 나라 자부하며 지냈지만... 처음 맡았던 낯선 이냄새에 바로 그 자리에서 우웩..

헛구역질을 하고 맘....(매우 미안드림 ㅠㅠ)나도 모르게 한...ㅠㅠ많이 사죄드림.

 

외국을 나갈때마다 각 나라마다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느끼고 돌아옴.

이번 대만은 시민의식이 참 좋은 나라였음.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 한줄서기는 기본, 만석인데도 노약자석 및 경로석 등은 다~ 비워둠.(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지 않잖아요...ㅠ)

또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은 나라인데(1인1오토바이, 심지어는 우리나라 홈플러스 같은곳에서도 오토바이를 팜) 차들이나 오토바이나 빵빵 거리지 않음. 만2박3일 있으면서 빵빵 세번정도? 들음.

참고로! 대만은 지하철에서 음식물 섭취 절~때 안됨. 껌도 사탕도. 물론 안들키면 되겠지만. 들키면 벌금이 어마어마함 ㅠ 조심하세요!

 

설명이 길면 지루하니 바로 사진 투척 하겠음!^^

 

과일이 많은 나라에요. 특히 망고! 망고랑 과일은 원없이 먹었지요.

 

 왕오징어 튀김. 스린야시장에서 사먹었는데 유명한 집이었나봐요.

사장님이 티비 많이 나왔다고 자랑을...ㅎ

 망고빙수! 여기는 삼형제 빙수에서 먹은거에요. 꽃보다 할배들이 먹었던 아이스몬스터 집에서 먹었던

망고빙수도 사진이 있었는데 사라졌다능 ㅠ 암튼 다 ~ 맛있음 녹음.!!

 

 

 그나마 밥다운 밥으로 생각하며 먹었던 스테이크! (향신료가 덜했음)

우리나라돈 오천원도 안한다능!!! 완전!!대박!!

밀크티의 나라 "대만"! coco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길래 먹었음. 맛도 가격도 양도 착함.! 

 이제는 스린야시장 투어임. 밑으로 쭉~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이곳임.

특히! 취두부(썩은두부)를 양껏! 느낄수 있는 이곳임.

 

 스린을 왔다면 꼭 가야하는 이곳! 우리나라 2천원 정도 하는데 엄~청큰 닭돈까스튀김? 같은걸 판매함. 향신료도 좀 덜하고 크기도 크고 맛도 있어서 유명한것 같음. 줄스면 이앞에 핫스타 아저씨가 봉지를 줌. 봉지를 받아들고 줄스다가 내차례가 되면 한개요 ~ 두개요~ 하고 돈주면 그냥 막 담아줌.

배식받는 느낌임.ㅋㅋ

 이것이 바로 핫스타!ㅋㅋ 엄~청 큼. 손바닥 세개정도? 넘 배불러서 다 못먹었음. 맛도양도굿!

세계 최고층 이었던 101빌딩! 지금은 2위로 밀려났고, 곧 일본에 빌딩이 완공되면 3위가 될 101빌딩.

그래도 명성답게 어마어마하게 커서 타이페이 시내 이곳저곳에서 잘 보였다능 ^^ 나름 나침판이 되어주었음 감사감사! 참. 대만하면 꼭 먹어야하는것 "펑리수"와 "단타이펑"

참고로 대만에서 펑리수 1등을 한 가게를 물어 찾아 갔었는데. 시식하고 감탄을!!! 완전 입에서 녹음ㅜ

신의 한수위 같은 음식이랄까...ㅎ

단타이펑은 전세계에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곳임. 그중 대만에 본점과 분점이 있고, 본점을 찾아갔을땐 이미 줄이 너~무 많았었음. 그래서 나는 분점이 있는 101빌딩 지하를 찾아가게됨.

다행이 가게가 커서 줄스지 않고 거의 바로 먹었음. 만두안에 육즙이 있으니 먹을때 조심하고,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었음. 굿굿! 가격은 일반 만두에 비해 조금 비쌈. 그 육즙 덕분에 유명한 딘타이펑!

지우펀! 타이페이 시내에서 엄~청 떨어진 이곳, 옛날엔 광부의 도시였으나. 폐광으로 인해 도시가 몰락하다 폐광을 관광 마케팅으로 삼아 어마어마하게 번창하고 있는 이곳, 저~ 끝도없는 줄을 보라!

혹시모를 소매치기 조심!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ㅜ

이것저것 양 옆으로 즐비한 가게에서 주섬주섬 먹으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지우펀에서-

지우펀에서- 도시 자체가 깎아 질듯한 높이에 아슬아슬하게 다닥다닥 붙어있고,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니 카페가 즐비하고, 타이페이 시내에서 버스타고 한시간은 넘게 온 곳이니 너무나도 기대 되었던 이곳,

 

 1인 1오토바이 도시 곳곳에서 자동차보다 흔하게 만날수 있다.

우리나라 명동 같은 젊음의 거리 시먼딩!

숙소 근처에 엘지와 삼성을 마주하자니 맘이 뭉클~ 캬

각종 행사 먹을거리 볼거리 등등 다양한 이곳이다. 

 스린야시장에서 만났던 이것. 게임 시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이곳에 꼽혔다.

7발에 30타이완달러=1200원

 나도하고 ㅎㅎ

 2400원을 주고 이걸 사먹었다 우리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

 소고! 여기 역시도 번화가.

 스린야시장 투어 사진들. 취두부 땜에 속이 안좋아서 맛보고 경험하는건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구경만 했다.ㅠㅠ

 

 

 

 

 

 

 

 

 

우리나라 명동같은 시먼딩 거리 곳곳에서 들리는 우리K팝!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 이었던 대만사람들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대만이란 나라를 경험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내일로 여행) 보성 녹차밭, 순천을 가다.

보성하면 녹차밭

보성역~ 녹차밭 가는법:

보성역 앞으로 보면 버스 정류장이 있음

거기서 보성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우~루루 탑니다요)

 

 

 

 

 

 

 

 

 

 

 

 

 

 

 

 

 

 

 

 

내일로 여행) 전주 한옥마을을 가다.

순천~전주로 기차를 타고 갑니다.

 

전주하면 한옥마을

꼭 한번 가고 싶었던 한옥마을로 떠났음.

 

전주역~ 한옥마을 가는법:

전주역을 등지고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있음. 거기엔 버스한대가 있기 때문에 버스타고 한옥마을로 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거리는 가까워용

 

 

 

-전주역임- 

-전주 버스정류장-

 - 전주 한옥마을 내부 입니다-

 -너~무 더워서 에이드 사먹었지용 맛있습니다요!!-

 

 -오목대에 올라 바라본 전주 한옥마을-

 -한옥마을 내에 있던 경기전-

 -한옥마을 내에 있던 전동성당 입니다-

 -풍남문-

 

 

 -전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물짜장 해물로 시켜봤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저녁 2끼중 육회비빔밥 입니다요 비싼만큼 값어치 못했습니다...ㅜ-

 -전주에서 만난 인연들 ~ 정말 전주 조으다 사랑합니다-

 -전날 막걸리 숙취 해소겸 전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전주콩나물국밥

와~ 대박 정말 강추!!!! 오천원 아~ 대박!! 꼭 드세요!-

 

 -풍년제과 전주에서 엄청 유명한 곳이죠 초코파이 생각보단 맛~있진 않았지만

나름 갠찮았어요-

 -누리로, 우와~ 대박 개인적으로 KTX보다 좋았어요!-

 

 

내일로 여행) 경주를 가다.-스쿠터 여행-

영주역~경주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나는 경주 투어를 시작함.

 

경주는 생각보다 관광지별 거리가 꾀 멀었고, 고민끝에 스쿠터를 대여하기로함.

나님은 여자지만 나름 운전도 스쿠터도 조심히 잘탐. ㅎ

 

코스) 제일~먼 불국사>석굴암>선덕여왕릉>안압지>첨성대>

 

 

-드디어 경주역!!!, 경주에는 신경주역, (구)경주역, 불국사역 이 있습니당- 

 -경주역 바로 앞에서 스쿠터를 대여 합니당-

 -4시간에 3만원 지출합니다. 잘~부탁해용 -

 -경주 타워(?) ㅋㅋ다들 아실꺼라 믿음.-

 -불국사 석굴암 갑니다용-

-석굴암 도착 합니다요 ㅎㅎ- 

 -석굴암 올라가는 길 -

 -석굴암 안에는 사진촬영 못하니꽈 대신 여기서 촬칵 -

 

 

 

 -불국사 앞 석가탑? 다보탑? 아 ㅠㅠ 반성하자ㅠ-

 

 -불국사 내부-

 -불국사 안-

 -1박2일에도 소개 되었죠-

 

 

내일로 여행)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을 보다.

안동역~영주역으로 가는 첫 기차를 타고, 내일러 나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을 보기 위해 간다.

 

영주역~부석사 가는법:

영주역에서 밖으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음. 길건널 필요 없음.

버스정류장에서 1번 버스를 타고, 상가시장앞이라 적힌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하차한 그 버스정류장이 간이 버스정류장이므로 그곳에서

"부석사" "진우부석" 적힌 버스를 타면된다.

혹시 모르겠으면 버스기사님에게 문의 하면됨.

시간표 참조.

 

 

-영주역임. 우왕~~~ - 

 -역앞 버스정류장 1번버스 타긔-

 -상가앞에서 하차해서 저~기 부석사 적힌 버스를 타면됨-

 -여기가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건물들임. 꼭 잘~ 내리시길. 방송이 매~우 개미목소리임.-

 -정류장을 끼고 시장이 있음. 너~무 이른시간이라 다 문닫았 ㅠㅠ

생각보다 컸음. 이것저것 부석사 가는길에 먹을거 사도될듯 ㅎ-

 -이 약국이 유명한 곳이었음. 모르는 사람이 없었음. 아저씨가 조금 친절 했으면 좋겠음 ㅠㅠ-

 -부석사 가는 입구임. 버스 뙇 내리면 볼수있음-

 -부석사 배치도(?)-

 -부석사 올라가는 초입구 영차영차!-

 -자~ 쭉~걸으면 여기가 나옴. 더~ 걸어야 합니다-

 -대왕문. 더~ 조금더 갑시다요~-

 -부석사의 이름이 이 돌 부석에서 나온거임. 부석은 바로 공중에 떠있는 돌임.-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이버스를 타고 in/out-

 

 

 

내일로 여행) 안동 하회마을을 가다.

점촌역~안동까지는 점촌 북부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

(6400원)

 

안동시외버스터미널~안동하회마을 가는법:

시외버스 터미널을 나오면 오른쪽에 관광안내소가 있음. 거기 물어도 됨.

아니면 바로 안내소 오른쪽 버스 정류장에서 하회 병산행 버스를 타면됨.

 

하회마을 관람요금(3000원)

꼭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서 셔틀버스를 타길!! 생각보다 걸으면 시간이 걸림.

 

 

-안동하회마을임. 나는 나루터에서 안동하회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기로함.- 

 -운임비가 있음. 개인 소유임. 2~3천원 왕복 이었음.-

 -가는중의 길임.-

 -자~ 열심히 등산을(?) 해야함.-

 -안동 하회마을이 한눈에 뙇!!!-

 -하회마을 전경 입니다요!-

 -안동왔으면 안동찜닭 아님?! ㅎ 찜닭골목 구시장임. 나는 혼자 여행하는 내일러임. 그래서 여러곳을 뚫어서라도 반마리만 주문 해보기로함.-

 

 

 -바로 이곳임. 세번째 집만에 성공함..ㅠㅠ 반마리만 해주세요ㅠㅠ-

 -자~ 올라가는 입구임 2층임.-

 -전통찜닭집의 메뉴판임. -

 -혼자온 내일러 인데... 반마리만 해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반마리의 위엄!!! 17000원 해주심 감사합니다요ㅠㅠ 맛도 굿! 서비스도굿! 사장님 마인드도 굿!!!ㅠㅠ 딴데서 반마리만 해주세요 했는데 막 머라함;;ㅠ 사장님 사랑ㅎ..ㅎ-

 -사장님 두고두고 잊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명함 가져 옵니다. 또 들를께요!!!ㅠ-

 -자~이제 숙소인 안동역임! 나는 내일로를 안동역으로 발권했음. 스마트폰발권.

그래서 안동역의 혜택인 퇴계학당을 무료1박하게 됨 두구두구~~-

 -생각보다 좋았음. 샤워장도 있고, 빨래도 빨수있고, 세탁기도 있고, 에어컨도 있고, 이불등도 있고, 뭐 1박 무료인데 부족한게 뭐임?!! 감사합니다요ㅠㅠ-

 -퇴계학당 객차 무료숙박1일-

-안동역~영주역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사진한장 촬칵 ㅎ 저~ 작은 다리가 영월교-

 

내일로 기차여행) 문경새재를 가다.

 06:45분 마산 KTX(50%할인)>07:53분 동대구>08:10분 동대구(무궁화)>10:17분 점촌

 

점촌역~문경새재 가는법:

점촌역을 등지고 서서 자신의 약간 오른쪽에 있는 핸드폰 가게 쪽 골목으로 쭈~욱 직진하면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농협건물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새재"라 적힌 버스를 타면됨. (1500원 이었던것으로 기억함;)

 

사진에 있는 버스 시간표 참고!

 

 

 

 

 

-무궁화 4호칸 열차칸. 내일러 들의 쉼터이자 매우 아끼는 공간임-

 

 -문경새재를 가려면 꼭 점촌역에 와야함-

 -문경새재를 가는 버스노선 시간표-

-문경새재 코스안내도-

 -자~문경새재임-

 -문경새재다요!-

 -자~ 이문을 보기 위해서 얼마나 기다렸던가 ㅎ-

 -문경새재 안-

 

 

 

- 나름 검색해서 역주변 맛집 반점에 찾아서 감. 냉우동임. 맛? 오~우노 매~우 친절 하셨지만.....식당의 분위기는 너~무 친절하지 않았음...깨끗해지길...-

-나는 문경에서 안동으로 기차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기차시간이 없었던 ㅠㅠ

그래서 시외버스를 타고~ 안동으로 감-

 

-점촌~안동가는 버스시간표-

2013.7월18~21일, 만25세 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내일로를 떠나다.

열정이 식는다는 건,

젊은 내겐 두려움이다.

 

 

 

내일로란: 만25세에게만 발권가능(여권소지 외국인도 가능)

가격: 56,500원

기간: 7일간 무제한탑승(KTX는 2회 50%할인제공)

티켓발매: 홈페이지,스마트폰,전국역

대상열차: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통근열차의 자유석.입석

내일로플러스혜택: 온라인티켓으로 각 역별로 내일로를 구매할수 있고, 그 각역별로 내일로 플러스 혜택이라 하여 역별 다양한 혜택을 준다. (무료 숙박, 할인입장권 및 무료입장, 무료투어,등등  나는 특별한 객실인 퇴계학당 객차 무료숙박이 있는 안동을 내일로 발권지로 했다-코레일 내일로 홈페이지참고-)

 

대학시절 내내 꼭 한번은 가보자 다짐했던 내일로를 만 24세가 되어 드디어 떠났다.

그것도 여 자 혼 자 !

외국을 다녀와서 그런가 매우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수 있었다.

 

내일로를 하기위해

우선, 어디로 어떻게 가고, 어디서 잘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 시간은 어떻게 쓸지, 기차시간과 버스등 시간표짜기가 이루어 져야한다.

꼬박 2일만에 완성!

 

이번 2013년 3박4일간 여름 루트는

(마산>동대구>문경(점촌)>안동>영주>경주>마산>보성>전주>순천)

 

처음 계획을 짤때 기차시간이 너무 맞지 않아 실망 하며 계획표를 수정했었다.

(기차시간이 생각보다 길~고, 배차시간도 넉넉하지도 많지도 않다ㅠㅠ참고)

하지만, 간절히 원한다면 이룰수 있다 했던가..

나는 모든 이동시간 동안 굿~타이밍으로 무사히 원래 계획되로 이동할수 있었다.

총 나의 예산은 30만원+-5만원

이유인즉슨, 꼭 가야하는곳, 봐야하는곳, 먹어야하는곳, 자야하는곳을 포기하기 싫었다. 그리하여 보성녹차, 안동찜닭, 전주비빔밥, 전주콩나물국밥, 경주빵, 찰보리빵, 전주물짜장, 풍년제과 초코파이, 맘모스제과, 등등을 먹었고, 문경새재, 영주 부석사,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첨성대,안압지, 보성 녹차밭, 전주 한옥마을,경기전,풍남문,전동성당 까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여자혼자 할수 있다는것, 진정한 나를 위한 시간을 배웠다.

앞으로도 난 혼자 해볼것이다. 하쿠나~마타타!

평~생 그시간에만 주어지는 것들은 꼭 해보자는 내생각은 틀리지 않았고,

평~생을 두고도 값진 경험 이었다 생각한다.

그러면서 올겨울에는 강원도 투어를 할까 생각한다.

즐~거운 나의 시간들!

즐~길수 있는 나의 젊음!

 

"청춘은 젊음이 자연스레 가져다 주었는지 모르지만 어른은 다릅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학교를 졸업한다고, 절로 어른이 되진 않습니다. 시행착오를 되풀이하고 흔들리며 조금씩 삶을 배워나가면서, 꼭 그만큼씩만 어른이 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겨우, 어른이 되어갑니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