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hings... 2016. 3. 30. 09:21

셀프)diy 무쏘 에어컨필터 교체하기 02년 230기준

  

 02년식 무쏘입니다. -요건제차에요 ^^-

 

언니차에 에어컨필터 교체하면서 제꺼도 같이 했어요

 

1.또다시 인터넷으로 무쏘 최저가 에어컨필터를 검색한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따로 오프라인구매 했는데.....

GM, kIA/현대는 대형마트에 쉽게 구매할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쌍용차는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실경우

근처 쌍용부품대리점 검색후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5군데를 돌아 다니는 번거로움을 피하시려면...ㅠㅠ)

 

무쏘00년 이후로 에어컨필터가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아니면 댓글 달아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ㅠ)

무쏘 스포츠와 일반 차량은 에어컨필터가 나누어 집니다.

이점 참고 바라며

 

저는 일반 무쏘 230 02년식이기 때문에

에어컨필터가 2p입니다.

꼭!!! 확인 하시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근처 쌍용부품대리점에서 구매한 에어컨필터 2p( 가격 13,000원) 온라인이 쌉니다

 

 

 

1.조수석 박스를 엽니다. 고무마킹이 양쪽으로 있는데 그걸 살포시 안쪽 방향으로 눌러 주시면 쉽게 열립니다.

 

2. 박스를 연후 내부 모습입니다.

 

3.박스안 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모두 꺼내둡니다.

 

4.자~ 앞으로 작업(?)할 내부 모습입니다.

 

5. 빨강색은 고정되어있는 핀으로

새것으로 교체후 다시 저자리에 꼽아야 하니 꼭! 분실주의하세요!

파란색은 보통 나사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제차의 경우 나사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흰색은 현재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위치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무쏘차량은 필터가 2p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왼쪽을 먼저 잡아당겨 빼시고, 오른쪽 필터는 다시 왼쪽으로 밀어서 잡아당겨 빼시면 됩니다.

 

새것으로 교체하실때도 앞서 했던 방법들의 역순으로 넣으시면 됩니다.

 

 

확연히 교체전과 후가 비교가 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협찬 제 쏘양과 함께 에어컨필터 교체 diy 셀프 교체 했습니다.

여성분들~! 혼자 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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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hings... 2016. 3. 30. 08:57

셀프) diy 아베오 에어컨필터 교체 방법

 여름맞이 아베오 에어컨 필터 교체를 해봤습니다.

귀찮으시다면 정비소에 비용을 지불하셔도 되지만,

저는 공임비가 아까운 저렴이 직장인이라...

제가 해봤어요^^

 

1.우선 인터넷으로 "아베오 에어컨필터"초저가를 검색하고,

저처럼 시간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대형마트에도 가면 판매합니다.

꼭!!! 해당차량기종인지 확인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상품앞면 혹은 옆면에 있습니다.

 

구입이 완료되었다면!

 

2.현재와 같은 사진을 보듯 조수석 박스를 엽니다. 그리고, 1번과 2번의 순서대로 하면 박스가 확짝(?) 열립니다. 

 

 

 

3.박스가 열리면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이 보이는 부분을 밑으로 눌러서 여시면

안에 숨어있던 에어컨필터가 보이실겁니다.

에어컨 필터가 가리키는 화살표 방향대로 그대로 빼시고 , 다시 새상품을 넣으시면 됩니다. 

 

 

*현재의 새 필터 모습과>>>><<<<<1년간 함께해준 구필터입니다.*

 

이제 깔끔하게 시원한 공기 쐴수 있을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록 손톱에 시커먼 때가.....................살짝 ㅠ  ㅋ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저 20대 여잔데요 충분히 혼자 할수 있습니당

여성분들!!! 공임비 아깝지 않으신가요??

 

혼자 스스로 할수 있습니당!!!^^

 

-이상 협찬에 언니차 오양과 함께였습니다 ^^-

Life/things... 2015. 3. 6. 15:18

사과는 노랗다.

사과는 무슨 색이에요?

"노란색이에요!"

 

 

 

어릴적 나는 사과가 노란색인줄 알았다.

아빠가 유일하게 사오는 과일이 있었다.

그건 "사과!" 

사과는 빨간색?!

노노! 사과는 노란색!!

 

노란색사과,

언니랑 나는 그 사과를 바나나사과라고 부른다.

사과의 품종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억을 되짚어 생각해보면..

 

사과는 늘 멍들거나, 깨지거나, 벌레를 먹었거나,

맛이 푸석거렸다. 한마디로 "떨이"

 

그런 사과를 아빠는 늘 맛있고 몸에 좋다며 사오셨다.

사과를 들고오는 아빠를 보면 반갑기 보다

아..또 저 맛없는 사과를 사왔구나.. 어떻게 다먹지..

이생각 뿐이었고, 사과를 떠올리면 처치곤란에 이딴걸 왜 사오는거지 돈이 남아도나? 온갖 나쁜생각만 했었던것 같다.

그리고

 

.

.

.

 

2015.2.20(금요일) pm: 11시27분

아빠는 그렇게 우리와는 더이상 함께 할수 없는 그곳으로 가버리셨다. 아프셨던 아빠는 그렇게 허망하게 갑자기 우리곁을 떠났다.

 

.

.

.

 

15년3월6일 금요일

나는 다시 한번 바나나사과를 추억한다.

그때 아빠는 분명 돈이 없으셨을꺼다.

그래도 자식들을 먹이고 싶으셨을꺼다. 그래서 가격을 맞추다 보니 제일 볼품없지만 몸에좋은 벌레먹은 사과를 사오셨을꺼다. 그리고는 내 자식들의 건강을 챙겼노라 위안삼아 생각하셨을꺼다. 그리곤 미안해 하셨을꺼다...

아빠가 더 풍족하다면 더 맛있는 사과 빠~알간 사과를 사줄수 있었을 텐데.. 그러면서 자신을 또 다그쳤겠지...

나는 이제야 그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또 후회하고, 또 눈물이 난다...

 

나는 지금 과일을 사러가면 제일 크고 맛있어 보이는 과일을 고른다.

 

 

조금더 빨리 알았더라면...

제일 크고 맛있는 과일을 사드릴텐데..

아빠랑 술한잔 못한것이 사무치도록 후회로 남는다...

 

납골당에 붙일 아빠 사진이 도착했다고 한다.

내일은 사진을 찾아서 아빠를 뵈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