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행기] 프랑스 파리 한인 민박

이름: 파리민박

이용기간: 2012/11월 4박5일

가격: 하루 30유로 (아침/저녁포함)-사전 예약 후 일부 입금, 당일 현금지급 하면됨.

룸종류: 여성과 남성 방으로 나뉨(여성8인룸)

청결도: 화장실 및 샤워실 1개 깨끗, 보통 여행자가 오전에 나가니까 돌아오기 전까지 청소 다해줬음. 깨끗

와이파이: 무료사용

예약방법: 파리민박 네이버 검색 후 파리민박 카페에서 예약.

 

위치:

공항출발 및 어디서 출발하든 지하철을 타고 바스티유역으로 간다.

Bastille역 1번 출구로 나와 테라스가 있는 바(?)를 왼쪽으로 두고

상점들이 즐비한 사이길로 걸어가면

직진 막다른 길과 함께 바(?)를 볼수 있다.

그곳에서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가면 큰 검정 대문이 있는 그집.

* 길을 못찾고 헤매서 파리친절한 젊은청년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전화해서 마중 나와주셨다*

(필요하시다면..(06-6305-6853))

 

느낀점:

9개국40일간 유럽 여행을 하며 딱 프랑스 파리만 한인민박을 넣었었다.

이유는 한인민박의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결론은, 다시 프랑스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이용하고 싶다.

 

(장점) 위치!=파리는 영국 보다 엄청나게 많은 지하철 노선을 가지고 있다.

1.바스티유역은 그중 단연 최고의 위치 조건이라 할수있다. 3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곳이므로 왠만한곳은 환승없이나 한번만 환승하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다.(시간절약!)

2.여행자들이 떠나고 오기전 청소를 말끔히 해주셔서 따로 더럽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3.아주머니께서 처음엔 좀 낯설어서 퉁명스러워 보였지만 같이 지내면서 친해지고 아끼는 맥주도 꺼내며 이런저런 삶과 여행등등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셨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낯선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한인민박에 좋은 느낌을 가졌음. (처음이자 마지막 유럽에서의 한인민박 경험 이었기 때문 일지도 모르지만..)

4.아주머니가 해주신 아침,저녁이 너무 맛있었음 ㅠㅠ.. 그래서 저녁시간 아침시간만 기다렸었음. (바토무슈 탈때도 저녁은 꼭먹어야 한다며 야간유람선 첫 시작하는거 타고 부랴부랴 갔었음)

 

(단점) 단점이라 한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한인민박 이용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공용으로 된 부분이 있다는것. 화장실과 샤워실이 그예이다.

난 그때 비수기 였음에도 남/여 가릴것 없이 빈침대가 없었기 때문에 서로 시간을 정해서 씻었던 약간의 단점이 있었음

 

 

 

숙소를 정할땐, 위치/청결(베드벅)/가격 이었다.

조금은 비싸다 느낄수 있는 가격 이었지만, 위치/청결/처음으로 느낀 외국에서의 한국의 맛! 그건 진짜 잊을수가 없다.

(빵만 3끼 뜯고 살다가 국물이 나오니ㅠㅠ) 가난한 여행객이라 그럴수도 있다.

또 다시 프랑스 파리로 방문할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꼭 다시 묶고 싶은 숙소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