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탐방 2014. 11. 15. 11:38

꽃보다 대만! 밤도깨비 2박3일 먹고보는 이야기.

(2013년 11월쯤 갔었음)

대만이라는 나라에 흥미를 느낀건 20대 초반,( 음.. 나는 20대중반임 이니까..ㅜㅠ)

그때부터 꼭 내 기회가 되면 대만이라는 나라에 꼭 가보리라 다짐을 함.

그때 당시로 2007~8년에 혼자 예산을 잡고 계획을 세웠을땐 뱅기 값이 넘 비쌌음.

그리고 미뤘음.. 내 분수를 알게됨...AH...

 

그러다 요즘 대만이라는 나라가 "꽃할배"들 덕분에 급 부상하게 되지 않았음??.

그래서 난 분명 뱅기표가 많이 있을꺼라 생각했고, 시기가 잘 맞아서

가격 저렴하게 뱅기표를 구입하게 되었음.(표값만 129000원-왕복, TAX별도13만)

나름 저렴하다 생각하고 간 여행 이었음.

그치만..밤도깨비 2박3일인걸 몰랐을때 이야기 였음...ㅠㅠ

(총 여행경비-50만원)

 

그래도 재미나게 알~차게 맛보고 경험하고 잘 지내다 왔으니 그걸로 된거임.

인생에 또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생겨서 참 좋음.

숙소는 우리나라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에 ITRIP 호텔에 잡았음( 조식포함 3인에 8만원)

서비스굿굿! 위치굿굿! 조식은 .. 향신료에 약한 나라서 대만음식 모든게 적응하기 힘들었음.

특히!! 말로만 듣던 취.두.부!! 이건 정말이지 wow!! 다신 맡고 싶지 않음..

나름 비위 강한 나라 자부하며 지냈지만... 처음 맡았던 낯선 이냄새에 바로 그 자리에서 우웩..

헛구역질을 하고 맘....(매우 미안드림 ㅠㅠ)나도 모르게 한...ㅠㅠ많이 사죄드림.

 

외국을 나갈때마다 각 나라마다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느끼고 돌아옴.

이번 대만은 시민의식이 참 좋은 나라였음.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 한줄서기는 기본, 만석인데도 노약자석 및 경로석 등은 다~ 비워둠.(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지 않잖아요...ㅠ)

또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은 나라인데(1인1오토바이, 심지어는 우리나라 홈플러스 같은곳에서도 오토바이를 팜) 차들이나 오토바이나 빵빵 거리지 않음. 만2박3일 있으면서 빵빵 세번정도? 들음.

참고로! 대만은 지하철에서 음식물 섭취 절~때 안됨. 껌도 사탕도. 물론 안들키면 되겠지만. 들키면 벌금이 어마어마함 ㅠ 조심하세요!

 

설명이 길면 지루하니 바로 사진 투척 하겠음!^^

 

과일이 많은 나라에요. 특히 망고! 망고랑 과일은 원없이 먹었지요.

 

 왕오징어 튀김. 스린야시장에서 사먹었는데 유명한 집이었나봐요.

사장님이 티비 많이 나왔다고 자랑을...ㅎ

 망고빙수! 여기는 삼형제 빙수에서 먹은거에요. 꽃보다 할배들이 먹었던 아이스몬스터 집에서 먹었던

망고빙수도 사진이 있었는데 사라졌다능 ㅠ 암튼 다 ~ 맛있음 녹음.!!

 

 

 그나마 밥다운 밥으로 생각하며 먹었던 스테이크! (향신료가 덜했음)

우리나라돈 오천원도 안한다능!!! 완전!!대박!!

밀크티의 나라 "대만"! coco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길래 먹었음. 맛도 가격도 양도 착함.! 

 이제는 스린야시장 투어임. 밑으로 쭉~ 없는것 빼고 다~ 있는 이곳임.

특히! 취두부(썩은두부)를 양껏! 느낄수 있는 이곳임.

 

 스린을 왔다면 꼭 가야하는 이곳! 우리나라 2천원 정도 하는데 엄~청큰 닭돈까스튀김? 같은걸 판매함. 향신료도 좀 덜하고 크기도 크고 맛도 있어서 유명한것 같음. 줄스면 이앞에 핫스타 아저씨가 봉지를 줌. 봉지를 받아들고 줄스다가 내차례가 되면 한개요 ~ 두개요~ 하고 돈주면 그냥 막 담아줌.

배식받는 느낌임.ㅋㅋ

 이것이 바로 핫스타!ㅋㅋ 엄~청 큼. 손바닥 세개정도? 넘 배불러서 다 못먹었음. 맛도양도굿!

세계 최고층 이었던 101빌딩! 지금은 2위로 밀려났고, 곧 일본에 빌딩이 완공되면 3위가 될 101빌딩.

그래도 명성답게 어마어마하게 커서 타이페이 시내 이곳저곳에서 잘 보였다능 ^^ 나름 나침판이 되어주었음 감사감사! 참. 대만하면 꼭 먹어야하는것 "펑리수"와 "단타이펑"

참고로 대만에서 펑리수 1등을 한 가게를 물어 찾아 갔었는데. 시식하고 감탄을!!! 완전 입에서 녹음ㅜ

신의 한수위 같은 음식이랄까...ㅎ

단타이펑은 전세계에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곳임. 그중 대만에 본점과 분점이 있고, 본점을 찾아갔을땐 이미 줄이 너~무 많았었음. 그래서 나는 분점이 있는 101빌딩 지하를 찾아가게됨.

다행이 가게가 커서 줄스지 않고 거의 바로 먹었음. 만두안에 육즙이 있으니 먹을때 조심하고,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었음. 굿굿! 가격은 일반 만두에 비해 조금 비쌈. 그 육즙 덕분에 유명한 딘타이펑!

지우펀! 타이페이 시내에서 엄~청 떨어진 이곳, 옛날엔 광부의 도시였으나. 폐광으로 인해 도시가 몰락하다 폐광을 관광 마케팅으로 삼아 어마어마하게 번창하고 있는 이곳, 저~ 끝도없는 줄을 보라!

혹시모를 소매치기 조심!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ㅜ

이것저것 양 옆으로 즐비한 가게에서 주섬주섬 먹으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지우펀에서-

지우펀에서- 도시 자체가 깎아 질듯한 높이에 아슬아슬하게 다닥다닥 붙어있고,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니 카페가 즐비하고, 타이페이 시내에서 버스타고 한시간은 넘게 온 곳이니 너무나도 기대 되었던 이곳,

 

 1인 1오토바이 도시 곳곳에서 자동차보다 흔하게 만날수 있다.

우리나라 명동 같은 젊음의 거리 시먼딩!

숙소 근처에 엘지와 삼성을 마주하자니 맘이 뭉클~ 캬

각종 행사 먹을거리 볼거리 등등 다양한 이곳이다. 

 스린야시장에서 만났던 이것. 게임 시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이곳에 꼽혔다.

7발에 30타이완달러=1200원

 나도하고 ㅎㅎ

 2400원을 주고 이걸 사먹었다 우리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

 소고! 여기 역시도 번화가.

 스린야시장 투어 사진들. 취두부 땜에 속이 안좋아서 맛보고 경험하는건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구경만 했다.ㅠㅠ

 

 

 

 

 

 

 

 

 

우리나라 명동같은 시먼딩 거리 곳곳에서 들리는 우리K팝!

한국인에 대해 호의적 이었던 대만사람들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대만이란 나라를 경험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