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여행기] 그리스 아테네 숙소 Athens Backpackers

이름: Athens Backpackers (아테네 백팩커스)-스튜디오

기간: 2012.12.16~18(2박3일)

가격: 처음 6인여성예약시-74유로/현장가서 비수기할인받고 스튜디오가서 더블룸-110유로

룸종류: 예약은 6인여성전용룸, 당일현장가서 비수기라 할인받아서 더블룸씀

청결도: 완전깨끗

와이파이: 룸 무료 사용

예약방법: 영어로 아테네백팩커스 치면 사이트나옴,

http://www.backpackers.gr/ 부킹닷컴에서 아테네백팩커스 나왔었음

위치:  아크로폴리스역에 도착하면 오른쪽 출구로 나가기.

출구 바로 옆에 everest 라는 빵집이 보임.
출구로 나간담에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왼쪽에 골목 나오고,

그 쪽으로 꺾으면 바로 그 건물입니당

(빵집앞에 기로스음식점에 문의해도됨)

 

느낀점:

우선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그리스 상황에다가 한국인의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해 현재 그리스는 여행유의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런 상황과 맞물려 이번 여행에 꼭 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고, 결국 "하쿠나마타타" 다~ 잘될꺼라는 믿음 하나만으로 떠난 그리스 여행 이었다. 그중 가장 중요한건 바로 "숙소!"가 아니겠나?!

그런 마음에 하루에도 몇번은 꼭 부킹닷컴에 들리거나, 여러 외국 사이트와 한국 카페등을 탐방하며 적은 숙소 자료를 양껏 봤었다.

그중 청결도,위치,가격 대비 가장 나에게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스-아테네 하면 "아크로 폴리스" 아니겠는가!

예전에는 서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숙소값도 저렴한 "오모니아"쪽으로 숙소를 정하는 여행객이 많았다고 들었다. 현재 내가 머무는 동안 다른 외국인에게 귀동냥을 하자면 외국관광객들은 그리스 나라 자체에 대해 위험하단 인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모니아 쪽은 숙소로는 잘 선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인즉슨, 골목도 너무 많고 미로처럼 복잡해 길잃기도 쉽고, 좀 나폴리만큼 지저분(?)해서?..

특히 한국인을 상대로 일어났던 사건이 오모니아쪽에서 일어난것들로 보아 그곳으로 숙소를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위험해 거긴! 이렇게 단정지어 말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불안한 요소를 감수하면서 까지 꼭! 그지역에 숙소를 정하고 머무를 이유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

아크로폴리스역 근처에는 나름 저럼하고, 깨끗한 숙소들이 많았다. 물론 한국인들에게 "아테네 백팩커스"만큼 최적의 숙소도 없지 않나 생각한다.(나름 다녀온 후기도 많고, 다른 이용객들도 좋았다하니..나만의 생각은 아니지 않나생각..)

 

숙소의 장점!

매일 5~10유로 사이 였음) 일정 사람이 모이면 워킹투어를 해준다는것! (친절하고 잘생긴) 현지인가이드

 

아테네백팩커스는 백팩커스와 스튜디오 두개의 건물을 운영한다.

백팩은 한방에 일정 인원이 함께 방을 공유함, 침대는 별도

스튜디오는 싱글,트윈룸, 패밀리룸등 다양한 개인룸 제공

 

나는 6인여성전용룸으로 예약하고, 당일 현장 비수기 할인받아 스튜디오를 이용했다.

트윈룸, 너~무깨끗했고, 안내해주는 사람도 친절했고, 아침조식도 주었다.

조식은=빵,계란,커피

개인 카드키사용, 1층엔 셀프세탁실 및 음식점과 바, 안내하는곳에 컴터유로사용가능(짧게 일분 이분이면 공짜로 해준다 오분까지는 무료 사용가능)

스튜디오건물은 백팩커건물에서 걸어서 1~2분거리에 있는데 매우 가깝다.

산토리니섬으로 가는 블루스타 페리를 타기위해 새벽일찍 나와 직원에게 택시를 불러줄수 있냐 물으니 친절히 잘 가르쳐줌 (숙소 코앞에 한대가있었음)

*참고로 숙소에서 블루스타페리까지 짐까지 싹!승하차 해주고 약15유로나옴*

항구가 너~무 넓기 때문에 꼭! 페리이름을 얘기해야됨.

택시의 바가지는 아테네가 최고기 때문에 50유로까지 낸사람도 봤음 필히 탑승시 얼마내면 가는지 물어보길. 

숙소 근처에는 음식점도 많고 슈퍼도 있고, 무엇보다 아테네를 걸어서 다~구경할수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잘지내고 잘사용해서 나쁜점을 생각할수 없었다. 그리스가 너무 또 가고 싶다. 숙소 덕분에(?)

안타까운 사실은, 정~말 한국인이 없고, 동양인이 없었다.ㅠ

 

 

 

(엘지!!!)

 

 (관광 후 매일 기절 해있던 소파?)

 (슈퍼에서 이것저것 사놓고 만들어 먹었던 부엌)

 (푹신했던 침대)

 (외국엔 욕실바닥에 물빠지는데 없으니 샤워커튼 꼭!!! 쳐서 해야되용!)

 (방문에 붙어 있던 서비스 지원 내역)

 (베란다에 나와 찍은 사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

(포카리S웨트 촬영지) 산토리니의 건물 색깔이 바뀌고 있다... 왜?

[산토리니의 건물 색깔이 바뀌고 있다]

 

산토리니섬은 그리스-아테네에서 페리와 비행기로 갈수 있는 섬

포카리S웨트 촬영지로 유명해진 산토리니

나의 궁금점.

 

1. 산토리니섬에 가면 "나~나~나 날좋아 한다고♬ 포카리 S웨트" 음악이 들을수 있을까?

2. 섬안에 모든 건물은 하얀색건물에 파란색 지붕일까?

 

산토리니로 가는 페리를탔다.

난좀 기대 했었다. 섬안에 모든 건물은 하얀색과 파란색일꺼야 라는 확신에찬 기대?

페리가 무사히 부두에 도착하고,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건물 색깔은 제각각 빨강 노랑 분홍 아이보리 회색 뭐 등등... 부분부분 하얀색에 파란지붕을 하고 있었지만...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서 픽업을 나왔고, 나는 차를 타자마자 물었다.

"나 뭐좀 물어도되?"

"물론 뭐가궁금해?"

"한국사람들에게 산토리니는 하얀색에 파란지붕을 가진 아주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있는데

왜 건물색깔이 다양해 ?"

 

쥬드로를 닮은 아저씨는 한마디로 나에게 얘기했다.

"Stupid peoples"

 

아저씨 말에 난 좀 당황했다 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말하는 이유를 들어보니

"하얀색 건물에 파란색 지붕을 하게된 이유는 그리스 국기에서 색깔을 따온것이고, 그렇게 색을 칠하고 나니

지중해의 강렬한 햇살에 보다더 건물이 돋보이게 되어 산토리니가 좀더 아름답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다. 하지만 건물주들이 그것으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늘 똑같은 건물색깔에 실증을 느끼곤 각자의 취향대로 색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회'를 제외한 모든 건물에서 다양한 건물색깔로 칠하고 있다고 지금도 변하고 있다고 했다"

이건 어디서 검증을 거친것은 아니고 순전히 아저씨께서 얘기한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좀 이해가 되었다. 왜냐면 다음날 이아마을에 갈때 약간의 설명을 해주셨던 택시기사 아주머니의 설명과 일치했으니 말이다.

 

안타까울뿐이다. 지금 현재도 산토리니의 건물들은 변화하고 있다. 특유의 건물형태는 변하지 않지만 내가 알고있던 하얀건물에 파란색지붕이 바뀌고 있다는것..

내가 갔을땐 2012년 12월 17~18일// 아직은 다 바뀌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변하겠지..

농담삼아 쥬드로아저씨가 그랬었다

 

"언젠간 하얀색에 파란지붕을 가진 교회만 볼수 있을지도 몰라"

 

 

[조금씩 변화하는 산토리니에서]